[롤챔스 결승] SKT T1 임팩트 레넥톤으로 대활약, 전승 우승 달성에 일조
2014.01.25 20:2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01월 25일(토), 'SKT T1 K'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이하 롤챔스) 결승전 3세트 경기에서 'Samsung Ozone(이하 삼성 오존)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임팩트가 레넥톤으로 뛰어난 탱킹 능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패] Samsung Ozone | vs | [승] SKT T1 K |
---|---|---|
| 탑 |
|
| 정글 |
|
| 미드 |
|
| 원딜 |
|
| 서폿 |
|
밴 |
▲ SKT T1 K vs. 삼성 오존의 롤챔스 윈터 결승전 3세트 결과
임팩트는 6킬 2데스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T T1 K가 삼성 오존을 3: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SKT T1 K는 이번에 롤챔스 사상 첫 2연속 우승과 전승 우승, 그리고 최고 연승인 18연승 달성을 동시에 손에 넣으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판도라TV 롤챔스 윈터 결승전 3세트에서 SKT T1 K가 삼성 오존을 잡고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SKT T1 K에 무력하게 두 세트를 내준 삼성 오존은 이번 3세트에서 봇-미드 라인스왑과 3버프 컨트롤을 통해 극초반에 이득을 보겠다는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SKT T1 K 역시 탑 라인에 올라온 '다데' 배어진의 '그라가스'를 임팩트의 '레넥톤'과 '앨리스'가 함께 잡아내며 상대의 성장을 억제했다. 특히 첫 갱킹 때 봇 라인에 있던 '문도'가 순간이동을 타고 이동하지 못하게 잘 막아준 '푸만두' 이정현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이에 삼성 오존은 첫 드래곤을 가져간 후, 챔피언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시간 끌기에 나섰다. 특히 미드 1차 타워를 빠르게 파괴했기에, 별 피해 없이 승부를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 챔피언 조합 상 삼성 오존이 우위에 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SKT T1 K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드래곤과 바론 싸움을 통해, 오브젝트 사냥과 한타교전에서 모두 큰 이득을 거뒀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 오존은 타워 철거와 오브젝트 사냥, 한타싸움 등 많은 부분에 모두 욕심을 내다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도리어 많은 킬을 내주는 결과를 얻었다.
즉, SKT T1 K는 샤낭과 교전을 팽팽한 라인전 구도의 균형을 무너뜨릴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다. SKT T1 K는 3차 드래곤 싸움에서 상대에게 드래곤을 스틸당했으나, 이후 한타에서 이기며 승기를 잡았으며, 이후 바로 2차 바론 사냥에 나서며 격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SKT T1 K는 지체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바론 사냥 후 바로 미드 2차 타워를 철거한 SKT T1 K는 내각타워와 억제기까지 파괴해 나갔다. 그 사이에 방어에 나선 삼성 오존을 '페이커' 이상혁의 '리븐'과 '피글렛' 채광진의 '시비르'가 깔끔하게 정리했다.
결국 SKT T1 K는 삼성 오존을 잡아내며, 롤챔스 사상 첫 전승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완성했다.
한편, 롤챔스 결승은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티빙', 그리고 '판도라tv'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이제야 비로소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