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쉽] 이승환-권득윤, 언리미티드만 잡으면 우승 가능하다
2014.02.08 17:10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GalaxyStar의 승리를 이끈 이승환(좌)과 권득윤(우)
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A조 GalaxyStar(이하 갤럭시스타)와 Major-Z의 경기에서 갤럭시스타가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승환(GalaxyStar딱핀)이었다. 1세트 2vs2 매치에서 권득윤(GalaxyStar득윤신)과 호흡을 맞춰 승리를 거뒀고, 에이스 결정전 대표로도 출전해 소속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래는 경기 종료 후 이승환, 권득윤과 나눈 인터뷰의 전문이다.
4강 진출을 확정했는데 소감이 어떤가?
이승환: 팀원의 사정으로 2세트 몰수패를 당해 경기 전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렇게 승리를 거두니 정말 기쁘다.
권득윤: 당연히 승리할 줄 알았다. (웃음) Its 30.2와의 1라운드에서 패배한 이후 팀원 모두 많은 노력을 했고, 오늘 경기장에 오기전 필승을 다짐했었다.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둔 포메이션에 테마가 있었던 것 같은데?
권득윤: 측면 공격에 힘을 실은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예전부터 상대와 많은 경기를 해왔었고, 경기 영상도 수차례 확인해 본 결과 측면 수비에 헛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1세트 포메이션을 셋팅했다.
팀원의 불참으로 3:3 경기에서 부전패를 당했다.
권득윤: 어차피 우리팀은 3:3 전패를 기록 중이기에 큰 부담은 없었다. (웃음)
(이승환에게) 에이스 결정전 출전 소감이 궁금하다.
이승환: 상금도 그렇고, 내 경기 하나로 4강 진출이 결정되는 순간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했다. 평소에 상당히 침착한 편인데 오늘은 좀 당황했다. 우리팀은 지난 예선전부터 매번 에이스 결정전을 치뤘고, 그 때마다 내가 대표로 출전했었다. 그 때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좀 다르더라.
결승골이 추가시간에 나왔다. 제라드의 감아차기로 골을 넣었는데, 의도한 플레이인가?
이승환: 원래 내 플레이 스타일이 짧은 패스로 최전방 공격수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상대의 수비수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공격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제라드에게 감아차기 찬스가 온 것을 알아챘고, 재빨리 슛을 하자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4강에서 언리미티드와 만난다. 어떻게 예상하는가?
권득윤: 지난 섬머리그 때 안천복에게 승리한 기억이 있다. 심리적으로는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이승환: 역시 원창연이 경계 대상 1순위다. 수 많은 우승 경력도 그렇고, 수비를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권득윤: 언리미티드만 꺾으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준비도 많이 했고, 원창연과 강성훈만 조심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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