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쉽] 원창연, 벤트너의 제공 장악력 앞세워 6:0 대승 거둬
2014.02.13 19:32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3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원창연
1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A조 원창연(UnLMTD창연)과 변천현(브라질리안들)의 경기가 원창연의 6:0 승리로 종료됐다.
조별리그 2승으로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원창연은 서두드지 않고 천천히 상대를 압박했다. 반면, 오늘 승리가 절실한 변천현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전개로 골을 노려 두 선수의 성향이 극명하게 갈렸다.
선제골은 전반 10분에 터졌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즐라탄의 '슛페이크-바디 페인팅' 개인기 콤보로 골키퍼와 1:1 찬스를 만들었고, 첫 번째 슈팅이 튕겨 나오자 이를 침착하게 재차 차 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9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두 골을 헌납한 변천현은 측면 수비수 콩스탕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상대 중앙 미드필더 야야 투레와 콤파니의 피지컬을 넘지 못하며 전반전을 0:2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 역시 원창연의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됐다. 원창연은 후반 시작 5분만에 벤트너의 헤딩 골로 3번째 골을 넣었고, 이후 3골을 더 넣으며 6:0으로 앞서나갔다. 이 과정에서 벤트너는 헤트르릭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대량 실점을 허용한 변천현은 분위기를 다잡고 만회골을 노렸지만, 6골을 극복하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결국 이후 양 선수의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6:0 원창연의 승리로 종료됐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개인전 A조 순위]
1위: 원창연 (UnLMTD창연) - 3승 [8강 진출]
2위: 정세현 (SANAI에프) - 1승 1무 1패 [8강 진출]
3위: 변천현 (브라질리안들) - 1승 2패
4위: 유대근 (SaGunZa천재) - 1무 2패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