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게 1:5 대패 경험한 아스날, FA컵에서 설욕전 노린다
2014.02.14 17:34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17일(월)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Emirates Stadium)에서 아스날과 리버풀이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를 갖는다.
잉글랜드에서 FA컵은 의미가 깊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축구대회로 1871년에 시작해 아직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속한 모든 클럽들이 한데 모여 자웅을 가리기에 참가 규모는 물론 축제로서의 의미도 크다.
이번 경기는 결승 못지 않은 빅매치지만 초점은 아스날의 설욕전에 더 맞춰져있다. 아스날은 8일 전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대패해 정신적 충격은 물론 리그 순위에도 큰 변동이 일었다. 메수트 외질의 컨디션 난조와 수비진의 실수로 대패를 당하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크게 노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아스날은 충격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리버풀은 원정경기에서 풀럼을 상대로 3:2의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얻어냈다. 두 팀의 기세가 가히 대조적이다.
▲ 1:5로 대패한 아스날
현재 두 팀은 FA컵 우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리버풀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2006년 FA컵이고, 아스날은 2005년에 들어올린 FA컵을 마지막으로 내세울만한 기록이 없다. 더욱이 두 팀 모두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두권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13-14년 FA컵을 들어올린다면 다음 경기부터 큰 기폭제가 될 흐름은 자명하다.
다만, 아스날은 이번 FA컵에서 주전 선수들을 제외할 것이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선데이 미러'는 '아스날과 맨시티가 주전급 선수들을 모두 쉬게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남은 일정에서 변화를 공언한만큼 어떤 선수들을 경기에 투입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왕, 수아레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 20레벨 1강화, 수아레즈의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골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정교한 드리블 능력을 고루 갖춘 탑클레스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이용,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고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플레이에 능하다. 지난 로스터 패치에서는 주요 공격 능력치가 1~3 가량 상승해 이전 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필 수 있게 되었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