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4대3 각축전 끝에 스완지 시티 제압
2014.02.24 09:13게임메카 최혁식 기자
▲ 2골 1도움으로 승리에 기여한 다니엘 스터리지
양팀 합계 7골이 터지는 각축전 끝에 리버풀이 스완지 시티에게 승리했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2월 23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스완지 시티의 경기가 4:3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됐다.
예상과 달리 스완지 시티는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의외의 선전을 펼쳤다. 리그 10위 스완지 시티는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어있었기 때문에,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 손쉽게 승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경기가 시작된 직후인 전반 2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발 끝에서 리버풀의 첫 골이 터졌다. 이후 21분 조던 헨더슨이 다니엘 스터리지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2:0의 상황에서도 스완지 시티는 공격을 몰아쳤다. 경기 두 번째 골이 터진 직후, 친정팀을 만난 존조 셸비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4분 뒤인 전반 26분, 조나단 데 구즈만의 도움을 받아 윌프리드 보니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 역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5분, 다니엘 스터리지가 루이스 수아레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3대2로 리버풀이 앞선 상황,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스완지 시티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1분, 리버풀의 스크르텔과 볼 경합을 벌이던 윌프리드 보니가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은 것. 키커로 나선 윙프리드 보니는 침착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과 스완지 시티의 팽팽했던 경기는 후반 29분 갈렸다. 상대 수비수에 의해 흘러 나온 공을 조던 핸더슨이 슈팅했고, 이는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핸더슨이 이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후 더 이상 골이 터지지 않았고 4대3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널에 의해 FA컵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던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고, 프리미어리그 빅4로의 행보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은 내달 2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다니엘 스터리지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 20레벨 1강화, 다니엘 스터리지의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다니엘 스터리지는 빠른 발과 뛰어난 볼 컨트롤을 겸비한 공격수다. 다니엘 스터리지의 스피드가 매우 빠른 편은 아니나, 키 188cm 몸무게 76kg의 큰 몸집의 선수들 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Technical Dribbler와 Flair 특수능력을 통해 볼 컨트롤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Finesse Shot 특수능력과 더불어 골 결정력이 높아 날카로운 슈팅이 가능하다.
글: 게임메카 최혁식 기자(레라스, gc8841@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