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쉽] 원창연과 김민재, 팀전에 이어 개인전도 결승 진출
2014.02.27 23:20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4강 일정이 진행됐다.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벌어진 두 경기는 모두 세트 스코어 3:2로 종료, 대결에 나선 선수들의 실력이 쟁쟁했음을 증명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의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2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4강 일정이 진행됐다.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벌어진 두 경기는 모두 세트 스코어 3:2로 종료, 대결에 나선 선수들의 실력이 쟁쟁했음을 증명했다.
원창연(UnLMTD창연)과 고건영(건스타)의 4강 1경기에서는 원창연이 승리를 거뒀다. 1, 2세트를 먼저 가져간 원창연의 무난한 결승 진출이 예상되었지만, 3세트부터 고건영의 날카로운 반격이 시작됐다. 고건영은 3세트 연장전에서 터진 베일의 프리킥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4세트에서도 세트 플레이에서 골을 넣으며 원창연을 궁지에 빠뜨렸다.
하지만, 원창연은 위기에 강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특유의 크로스 플레이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둔 것. 당시 원창연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유연한 플레이로 전반전에만 3골을 기록,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원창연
2경기에서는 김민재(MaJor프리)가 결승전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2경기 역시 지난 1경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를 내준 정세현은 이어진 2, 3세트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연장까지간 4세트에서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고, 이 여파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한 김민재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른 시간 터진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1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1골차 승부로 종료될만큼 치열했다. 누가 승리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명승부였지만, 마지막 순간에 집중력을 살린 김민재의 집념이 빛을 발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원창연과 김민재는 팀전에서도 정상 자리를 걸고 격돌한다. 팀전 결승전에는 두 선수의 소속팀 'Un-limited'와 'MaJor'가 진출, 대회 2관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한편,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의 개인전과 팀전 결승전은 다가오는 3월 8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되며, 3-4위전은 6일(목)에 치러질 예정이다.

▲ 또 다른 결승전 무대의 주인공 김민재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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