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부상 병동 아스날 상대로 무패 행진 이어간다
2014.03.11 16:09게임메카 남윤서 기자
▲ 16강 1차전, 10명이 뛴 아스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일(수) 오전 4시 45분, FC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아스날 FC(이하 아스날)가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가진다.
지난 1차전은 뮌헨의 압승이었다. 당시 아스날은 부상과 슈제츠니의 퇴장으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었고, 뮌헨은 이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토니 크루스와 토마스 뮐러의 연속 골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주가 지난 지금 뮌헨의 상승세는 여전하다. 1차전 직후 벌어진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는 4:0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6:1로 대승을 거뒀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만주키치를 비롯헤 로벤, 리베리, 크로스 등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반면 아스날은 1차전 패배 이후 널뛰는 듯한 기복을 보였다. 1차전 직후 벌어진 리그 경기에서는 선더랜드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으나, 이후 진행된 스토크시티전에서는 0:1 패배를 당했다. 이 패배는 첼시, 맨시티 등 강호에게 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단 사기는 물론 향후 순위 경쟁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차전에서 문제로 드러난 얇은 선수층도 아스날의 문제점이다. 현재 아스날은 월콧, 윌셔, 램지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 1차전에서 슈체즈니까지 퇴장당했다. 모든 선수를 가동할 수 있는 뮌헨에 비해 아스날은 악재가 겹쳤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펼쳐야 하는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내일은 나브리를 포함해 4명의 독일 출신 선수들을 출장시킬 예정이다. 포돌스키는 컨디션을 되찾았고, 메르테사커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났다. 외질은 내일 보면 알겠지만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만주키치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만주키치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만주키치는 피파온라인3에 몸싸움과 속력이 우수한데다 골 결정력과 점프, 헤딩 능력치가 뛰어난 만능 타겟터로 구현되어 있다. 특히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리는 'Tries To Beat Defensive Line'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돌파에도 탁워한 재능을 보인다. 다만 타겟터에 특화된 선수들에 비해 몸싸움과 골 결정력이 아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글: 게임메카 남윤서 기자(n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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