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와 숫자 '2'의 인연, 스타를 넘어 하스스톤에도 이어져
2014.03.14 14: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카드 게임 신작,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의 첫 방송이 3월 16일 (일) 오후 12시 전파를 탄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기욤 패트리 등이 모습을 보일 예정이며, 북미에서 활동하는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아토시스’ 댄 스템코스키, ‘하푸’ 왕루메이 등이 출전한다.
최근 예능계에 진출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진호지만 오랜만에 출전하는 온게임넷 대회에서는 오랜 공백 때문에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 함께 한 팀원들의 원성을 받게 되었다는 전언.
아울러 선수 생활 내내 따라다녔던 숫자 ‘2’의 전설은 이 날에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8명의 출전 선수가 4명씩 팀을 나눠 진행한 첫 조별 라운드 경기는 각자의 카드팩을 여는 것으로 시작하며, 각 팀은 카드 등급이 가장 높은 선수가 팀장이 되어 본인의 팀원을 선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홍진호는 숫자 ‘2’와 관련된 또 한 번의 시련을 겪게 되었다는 후문.
또한 최초의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인 ‘트럼프’ 제프리 시와 여성 게이머 왕 루메이의 눈부신 활약도 색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은 전세계 유명 선수들이 출전함은 물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가 더해져 하스스톤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8강 경기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방송되며, 엄재경, 김태형, 김정민 해설이 진행을 맡아 온게임넷과 네이버, 아프리카 TV등을 통해 송출된다.
이 밖에도 온게임넷은 '하스스톤' 아옳옳옳 페이스북 (www.facebook.com/ognaororor) 에서 진행되는 '하스스톤' 인비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증정한다.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은 베타를 끝내고 3월 13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playhearthstone.com/)를 방문해 '무료로 플레이하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게임을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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