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아스날, 로시츠키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 제압
2014.03.17 08:59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한국 시각으로 17일 오전 1시에 진행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아스날 FC(이하 아스날)가 토트넘 핫스퍼 FC(이하 토트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오늘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날은 선두 첼시(승점 66점)를 바짝 추격했다.
지난 12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다녀온 아스날은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여기에 외질, 윌셔, 램지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은 아스날에게 악재라 할 수 밖에 없었다. 토트넘도 14일, 벤피카와의 UEFA 유로파 리그 경기를 치렀으나, 홈 경기였기에 상대적으로 체력 부담은 덜 했다.
하지만 앞서 나간 팀은 아스날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챔벌레인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를 시도한 로시츠키가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분만에 기록한 결승골이었다. 이후 토트넘의 거센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낸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라 불리는 라이벌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 오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로시츠키
한편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넘어선 가운데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단독 선두인 첼시는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해 승점 66점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첼시를 뒤따르는 리버풀, 아스날, 맨시티는 모두 승리를 거두며 추격에 나섰다. 특히 이 3팀은 모두 첼시에 비해 경기를 덜 뛴 상황이다.
결승 골의 주인공, 로시츠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로시츠키의 1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현된 로시츠키는 정확한 패스와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했다. 다만 속력이 느리고, 몸싸움과 스태미너 등 피지컬적인 부분이 약해 피파온라인3에서 주전으로 기용하기는 아쉬운 선수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naver.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