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등극 노리는 리버풀, 강등 위기 카디프와 일전
2014.03.21 09:58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 지난 3월 16일,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리버풀
한국 시각으로 3월 23일(일) 오전 0시 0분,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와 카디프 시티 FC(이하 카디프)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가 카디프의 홈구장인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 5무 5패의 성적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첼시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계속해서 벌이고 있다. 리그 3위 아스널과는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승점은 동률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가 리버풀에게 아주 중요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가장 최근 경기인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맨유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리버풀이 흐름을 이끌었다. 부지런하게 골문을 노리던 리버풀은 전반 34분 스티븐 제라드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도 공격을 주도하면서 맨유를 강하게 압박한 리버풀은 후반 1분에 또다시 스티븐 제라드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루이스 수아레즈였다. 수아레즈는 경기 내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페널티 킥을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경기 후반 39분에 쐐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패권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우리는 한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지 못 했다. 하지만 올해는 기회가 있다."라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팬들은 의지로 뭉친 리버풀이 이번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상대 팀인 카디프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7무 17패로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9 라운드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좀처럼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카디프는 1: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은 치열했다. 후반 14분 에버튼의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선제골을 넣었고, 카디프는 후반 23분에 후안 칼라가 만회 골을 넣었다. 양 팀은 추가시간까지 득점 없이 맞서며 비기는가 싶었다. 하지만, 추가시간 3분에 에버튼의 콜먼이 결승골을 넣으며 카디프에게 패배를 안겼다. 김보경은 풀 타임 활약하며어 이목을 끌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카디프의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카디프의 수장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남은 일정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남은 시즌 경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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