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고리를 끊으려는 맨유,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격돌
2014.03.21 18:15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하는 맨유
한국 시각으로 3월 23일(일) 새벽 2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웨스트햄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맨유는 현재 리그 7위의 부진에 빠져있다. 1차 목표는 차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진입이지만 리그 후반에 접어들면서 전망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현재 맨유와 4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12점이다. 게다가 맨체스터 시티는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므로 실질적인 승점 차이는 더 큰 셈이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이지만 맨유가 마지막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남겨두려면 전력이 약한 팀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번 경기 상대인 웨스트햄은 리그 12위의 중위권 팀이다. 맨유가 4위권에 진입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다. 맨유가 만약 자신보다 순위가 낮은 웨스트햄에게 패한다면 4위 진입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맨유는 지난 3월 20일(목),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반 페르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올림피아코스를 3대0으로 무너뜨리며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경기에서 루니와 반 페르시는 멋진 호흡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맨유의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도 반 페르시와 루니가 리그에서의 부진을 끊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그 1위 첼시는 이번 주 아스널과 3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의 향방이 걸린 중요한 일전이다. 리그 2위 리버풀은 카디프 원정에 나선다.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지닌 공격수다. 볼 컨트롤과 패스, 드리블 등 대부분의 능력치가 뛰어난 어떤 상황에서든 좋음 움직임을 보인다. 다만, 몸싸움이나 헤딩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다른 정상급 공격수들보다 낮다는 약점이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