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영웅 스킨, 아서스의 변천사를 한눈에
2014.03.24 14:4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블리자드의 신작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는 기존 AOS처럼 영웅들의 외관을 꾸밀 수 있는 스킨이 존재한다. 특히 이 스킨 중에는 캐릭터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요소도 있다. 예를 들어 ‘아서스’는 ‘리치왕’ 버전의 오리지널 스킨과 타락하기 전의 ‘왕자’였던 시절, 타락 후 ‘데스나이트’로 변모한 것, 이렇게 3가지 모습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리치왕' 버전의 아서스
▲ '왕자' 시절의 아서스, 색상별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데스나이트' 버전 아서스
즉, 시간과 스토리에 따라 변화된, 캐릭터의 일대기가 스킨에 표현된 것이다. 따라서 추후에는 ‘인간형 티리엘’이나 시리즈 버전별 ‘디아블로’, 칼날여왕이 되기 전의 ‘사라 케리건’ 등 보다 다양한 스킨이 등장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독특한 가정이 반영된 스킨도 있다. ‘하이템플러’가 된 ‘다크템플러’ 영웅 제라툴이나 ‘테란’을 연상시키는 기계적인 외형이 특징인 ‘메카 테사다르’, ‘메딕’의 복장을 갖춰 입은 ‘우서’도 만나볼 수 있다. 타락하지 않고 ‘드루이드’로 성장한 ‘일리단’ 스킨 역시 눈길을 끈다.
각 스킨은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골드나 소액결제를 통해 구매해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의 레벨이 오르면 스킨의 새로운 색을 개방할 수 있어, 같은 스킨이라도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워크래프트 영웅 스킨
▲ '누더기'의 스킨 6종
▲ '정예 타우렌 족장'의 스킨 6종
▲ '무라딘' 스킨 3종
▲ '일리단' 스킨 3종
▲ '우서' 스킨 6종
▲ '말퓨리온' 스킨 3종
▲ '티란데' 스킨 3종
- 디아블로 영웅 스킨
▲ '디아블로' 스킨 6종
▲ '티리엘' 스킨 3종
▲ '야만용사' 스킨 3종
▲ '악마사냥꾼' 스킨 3종
▲ '부두술사' 스킨 3종
- 스타크래프트 영웅 스킨
▲ '케리건' 스킨 3종
▲ '노바' 스킨 6종
▲ '짐 레이너' 스킨 3종
▲ '제라툴' 스킨 6종
▲ '타이커스' 스킨 3종
▲ '테사다르' 스킨 3종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는 총 23종의 영웅이 등장한다. 우선 ‘디아블로’ 시리즈의 ‘디아블로’와 ‘티리엘’, ‘악마사냥꾼’, ‘부두술사’, ‘야만용사’ 이렇게 5종의 영웅이 공개됐다. 이어서 ‘스타크래프트’는 ‘짐 레이너’, ‘케리건’, ‘제라툴’, ‘아바튜드’, ‘테사다르’, ‘노바’, ‘타이커스’, ‘공성전차’ 등 8종의 영웅이 있다. 마지막으로 ‘워크래프트’는 ‘아서스’, ‘우서’, ‘무라딘’, ‘말퓨리온’, ‘일리단’, ‘티란데’, ‘폴스타드’, ‘가즈로’, ‘누더기’, ‘정예 타우렌 족장’ 등 10종의 영웅이 자리한다.
- 워크래프트 영웅
- 디아블로 영웅
- 스타크래프트 영웅
각 영웅 역시 골드 혹은 소액결제를 통해 살 수 있으며, 매주 5종씩 무료로 개방되는 영웅이 로테이션된다. 또한 영웅을 구매하기 전, 미리 해볼 수 있는 ‘시연모드’가 지원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특징은 이동 중 탑승하는 ‘탈 것’이 있다는 것이다. 이 탈 것 역시 알파 테스트를 통해 5종이 공개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디아블로3’의 비밀방 중 하나인 ‘포니방’을 연상시키는 ‘레인보우 유니콘’이다. 탈 것 역시 게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스킨과 마찬가지로 색을 선택할 수 있다.
- 탈 것
▲ 기본 탈 것인 '말'
▲ '전투마' 색상별 스크린샷
▲ '사이버 울프' 색상별 스크린샷
▲ '다이어 울프' 색상별 스크린샷
▲ '레인보우 유니콘' 색상별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