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흔들리는 맨유, 중위권 뉴캐슬과 일전
2014.04.03 09:29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네마냐 비디치
한국시각으로 4월 5일(토) 밤 11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이하 뉴캐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가 뉴캐슬의 홈구장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즌 맨유는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선두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3월 26일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경기 시작 1분도 안 되어 선제골을 내주는 등 졸전 끝에 패배했다. 맨유가 한 시즌 리그에서 두 자릿수 패배를 기록한 것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나마 이어진 아스톤 빌라전에서 완승하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맨시티전에서의 고전은 무엇보다 핵심 스트라이커인 반 페르시의 부재가 컸다. 반 페르시는 지난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분전을 펼치다 무릎 부상을 입었다. 맨유는 22일 공식 트위터에 반 페르시가 4주에서 6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결장 기간 동안 반 페르시의 빈자리를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얼마나 잘 메워주느냐가 맨유의 당면 과제다. 바이에른 뮌헨전 선제골의 주인공 네마냐 비디치의 활약도 기대해 봄직하다.
이에 맞서는 뉴캐슬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최근 4경기에서 1득점 8실점으로 1승 3패를 기록했다. 리그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 선전하며 중위권 도약에는 성공했지만, 3월 26일 에버튼전에서의 쓰라린 패배 이후 기세가 꺾여버렸다. 30일에는 리그 8위인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지만 결과는 4:0의 대패였다. 뉴캐슬은 연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맨유를 잡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시즌 뉴캐슬과 맨유는 지난 15라운드에서 대결한 바 있으며 당시 경기는 요한 카바예가 극적인 골을 넣으며 뉴캐슬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맨유가 홈경기에서 뉴캐슬에게 패배한 것은 1972년 이후 42년 만에 일이었다.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반 페르시의 능력치 (10레벨 1강화 기준)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 슈팅 능력을 갖춘 중앙 공격수다. 볼 컨트롤과 드리블, 패스 능력도 좋아 돌파 및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한 공간 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속력과 몸싸움, 헤딩 능력치가 낮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기에 아쉬움이 있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10 몬스터 헌터 와일즈 개발 마무리 단계, 최적화 작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