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트레블 노리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8강 2차전
2014.04.09 18:01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 4월 10일(목) 새벽, 바르셀로나와 AT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린다
한국 시각으로 4월 10일(목) 새벽 3시 45분,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흔히 '트레블'이라 불리는 리그, 컵 대회, 챔피언스리그 3개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유럽 전체에서 트레블 가능성이 남은 팀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 뿐이다.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도전에 AT 마드리드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승점 1점 차이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리그에서 AT 마드리드의 기세를 꺾기 위해 8강 2차전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하지만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지난 주 바르셀로나의 홈에서 열린 1차전이 1대1 무승부로 종료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AT 마드리드가 수비문을 걸어 잠그고 0대0 무승부만 유도해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탈락이 확정된다. 바르셀로나로서는 득점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상황이다.
게다가 바르셀로나 수비수들의 상황도 좋지 않다. 노장 푸욜은 시즌 후반에 이르러 각종 잔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피케마저 8강 1차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다. 주전 골키퍼 발데스는 셀타 비고와의 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다만, 메시와 네이마르 등 주전 공격수들은 건재하므로 바르셀로나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수비에 발생한 누수를 메우는 전략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AT 마드리드는 반대로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공격수 코스타가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타는 리그 32라운드까지 25골을 몰아치며 팀내 득점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에 이어 리그 전체에서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코스타는 지난 8강 1차전에서 출전을 강행했다가 30분만에 부상이 도져 교체되기도 했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최근 코스타의 팀 훈련 복귀를 보도했다. 물론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에 출전을 강행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이 시즌 후반 전력 누수를 어떻게 보완할지에 달려 있다.
메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메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메시는 최정상급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높은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공격수의 기본 조건인 득점 능력이 뛰어나다. 정교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 스피드, 빠른 반응 속도까지 겸비하여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다른 공격수와의 원활한 연계를 위한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헤딩과 몸싸움을 비롯한 신체 능력이 낮고 개인기 등급이 별 4개라는 점이 아쉽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9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