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마스터] 팀케미 완전 분석, 선수 포지션을 주목하라!
2014.04.24 13:56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4일(목), 피파온라인3가 정기 점검 이후 게임에 '팀 컬러(이하 팀케미)' 시스템을 적용했다.
팀케미는 선발 선수 11명의 소속팀과 강화 수준에 따라 보너스 능력을 부여하는 피파온라인3의 새로운 시스템이다. 팀케미를 통한 능력치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 단일팀 스쿼드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팀케미 보너스와 적용 사례, 오리지날 클럽 스쿼드에 부여되는 추가 효과에 대해 조사, 분석해 보았다.
팀캐미로 인한 능력치 상승폭 정리
▲ 팀케미(팀) 적용 목록 총정리
현재 구현된 팀케미(팀)는 17개이며, 이 중 16개가 오리지날 클럽에 대한 것이다. 유럽 4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메A)를 포함해 프랑스, K리그 팀이 오리지날 팀케미 효과를 적용 받으며, 그 외 모든 팀은 '단일팀'으로 분류된다. 한국 전설과 월드베스트 선수는 '단일팀' 효과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지날 팀케미는 16개 클럽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반영했다. '티키타카'로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경우 패스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시야와 짧은 패스에 능력치 보너스가 적용되며, 공격수들의 화력이 빼어난 리버풀은 골 결정력과 민첩성이 추가로 증가한다.
- 관련기사: 팀케미를 고려한 리버풀 올스타 분석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케미 적용 모습
팀케미 효과를 받는 선수는 포지션 원이 밝게 빛난다
눈에 띄는 것은 K리그에서 유일하게 오리지날 팀케미 효과가 구현된 FC서울이다. 다른 팀이 평균 6에서 많게는 16이 증가하는 반면, FC서울은 무려 20이나 능력치 보너스를 받는다. 적용 능력치는 스태미너(+12)와 적극성(+8)이며, 이를 통해 FC서울 스쿼드는 압박 축구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른 오리지날 클럽에 비해 소속 선수들의 능력치가 낮기 때문에 충분한 강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효율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팀케미에는 강화 수준에 대한 능력치 보너스도 존재한다. 선발 선수 11명의 강화 정도와 그 수에 따라 팀케미가 결정되며, 이는 오리지날 팀케미와 동시에 적용된다. 따라서, 스쿼드와 강화 수준을 모두 만족시키면, 선발 선수들의 모든 능력치가 최대 5까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상위 강화 카드는 하위 강화 조건에 포함된다. 즉, 5강화 선수 3명과 3강화 선수 3명이 선발 선수에 포함되어 있다면, '3강 군단' 효과가 해당 선수 6명에게 적용된다.
▲ 선발 선수에 5강화 5명, 3강화 선수 1명이 포함되어 있는 상태
이 때 5강화 후안 마타는 '3강 군단' 모든 능력치 +1 효과를 적용 받는다
오리지날 팀케미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보너스 능력치의 적용 포지션을 확인하는 것이다. 선발 선수 11명을 모두 충족시킬 경우 능력치 +3과 함께 팀 고유의 효과가 적용되는데, 이것은 모든 포지션에 일괄 적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1명 고유 효과는 크로스와 태클 +5다. 하지만, 크로스 증가는 공격진(ST, CF, RW, LW)에게만 적용되며, 태클 +5는 수비진(L/RB, L/RWB, CB, SW)만 효과를 받는다.
▲ 포지션에 따른 보너스 효과 적용 사례
따라서, 오리지날 팀케미는 포메이션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드필더 포지션 선수에게 적용되는 보너스 효과가 없어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다. 이럴 땐 LM과 RM 선수의 포지션을 LW/RW로 변경하면 활동 영역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