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홈에서 마지막 승부
2014.04.29 11:07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지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
한국시각으로 4월 30일(수) 오전 3시 45분,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4강 2차전이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Allianz Arena)'에서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당시 경기에서 전반 18분 터진 벤제마의 골을 결국 따라잡지 못하며 원정 경기에서 일격을 맞았다. 승리를 거둔 레알은 이번 2차전에서 비기기만해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기록을 보면 레알이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뮌헨은 홈구장에서 진행된 레알과의 경기에서 8승 1무 무패의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스페인 클럽을 상대로도 15승 5무 1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레알은 지금까지 진행된 독일 원정에서 단 2승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세계 최강 클럽을 꼽히는 레알치고는 초라한 성적표다.
이에 레알은 'BBC(벤제마-베일-호날두) 라인'을 풀가동할 계획이다. 지난 1차전에서는 베일의 몸상태가 좋지 않아 3명의 선수를 동시에 투입하지 못했다. 당시 베일은 후반전에 호날두와 교체되어 경기장에 나선 바 있다.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와 베일, 벤제마가 동시에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호날두의 몸상태는 완벽하고, 베일도 훈련에 참가 중이다'라며 베스트 스쿼드로 경기에 임할 것을 암시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와 베일, 벤제마는 4월 28일을 기준으로 리그에서 61골을 합작, 팀 득점의 60% 이상을 책임지며 맹활약 중이다.
레알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뮌헨은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르옌 로벤은 '레알에게 뮌헨 원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곳에서 레알은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팬들의 지원 사격이 필요하다. 11명의 선발과 7명의 후보 선수는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자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기가 진행되기 전 유명을 달리한 티토 빌라노바 전 바르셀로나 감독과 부야딘 보스코프 전 세르비아 감독을 기리는 묵념이 1분간 실시될 예정이다. 뮌헨과 레알,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두 감독의 몽타주가 스타디움에 비춰지며, 4강 2차전 참여 팀의 소속 선수들은 팔에 검은 밴드를 착용할 수 있다.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호날두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호날두는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공격수의 기본 덕목인 골 결정력과 각종 슈팅 능력은 물론 빠른 스피드, 볼 컨트롤, 패스 능력까지 무엇 하나 단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게다가 스태미너가 뛰어나 활동 범위도 넓고 위치 선정, 적극성 등 부가 능력치까지 탁월하여 전방부터 중원까지 어느 위치에 배치해도 역할을 수행한다. 개인기 등급이 최고 단계인 별5개에 이른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