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ICE의 더블리프트와 매드라이프 듀오, 헥사킬 모드에서 완승 거두다
2014.05.09 21:18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한국 시각으로 5월 9일(금)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일차 이벤트 매치에서 Team Fire가 Team Ice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롤 올스타전 본 경기를 진행하기 전 치른 이벤트 매치로 6:6 헥사킬 모드로 이뤄졌다. 헥사킬 모드는 기존 5:5 대전에서 각 팀에 1명의 선수를 추가해 6:6으로 대결하는 모드로 한국 서버에도 한시적으로 적용된 적 있다.




▲ 롤 올스타전을 앞두고 프로겐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더블리프트
한국 시각으로 5월 9일(금)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이하 롤 올스타전) 2일차 이벤트 매치에서 Team Fire가 Team Ice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롤 올스타전 본 경기를 진행하기 전 치른 이벤트 매치로 6:6 헥사킬 모드로 이뤄졌다. 헥사킬 모드는 기존 5:5 대전에서 각 팀에 1명의 선수를 추가해 6:6으로 대결하는 모드로 한국 서버에도 한시적으로 적용된 적 있다.
각 팀의 여섯 번째 멤버는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은퇴한 유명 선수 중 두 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막상막하의 경쟁이 있었으나 결국 초반에 우세를 점했던 중국의 프로게임단 W.E의 전 미드라이너 출신 ‘Misaya(미샤야)’와 2012년 TPA의 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던 동남아의 ‘Toyz(토이즈)’가 선택됐다. 한국 대표로는 복한규(레퍼드)가 후보로 등록됐으나 아쉽게도 탈락했다.

▲ ICE팀의 헥사킬 멤버인 미샤야

▲ FIRE팀의 헥사킬 멤버인 토이즈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1일차와는 다르게 승리를 위해 전략을 구상해 가져왔다. ICE팀은 판테온과 리신으로 두 명이 함께 갱킹을 시도하는 전략을 준비했고, FIRE는 엘리스와 리신으로 상대 정글러를 역으로 습격히는 전략을 시도했다.
그리고 2:2 전투에 더 강력했던 FIRE의 정글러들이 싸움에서 더 우위에서 서게 됐고, 초반부터 많은 이득을 가져갔다. ICE의 리신과 판테온이 탑과 미드 라인으로 2인 습격을 시도할 때마다 Fire의 정글러들이 계속 역으로 습격했고 점차적으로 양팀의 정글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악조건 속에서 ICE의 Madlife(홍민기)가 전 라인에 로밍을 다니며 아군 챔피언을 도왔다. 또한, 미드 라인에서 카사딘으로 꾸준히 이득을 봤던 미샤야도 크게 성장해 한타가 일어날 때 마다 적 챔피언을 순식간에 암살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렇게 양팀은 경기시각 20분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라인전에서 이득을 가져갔던 ICE의 카사딘과 이렐리아가 한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글로벌 골드 격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계속 수세에 몰렸던 FIRE팀은 경기시각 28분에 일어난 한타 싸움에서 대패했고 더 이상 만회하기 힘든 지경까지 몰렸다.
승기를 잡은 ICE팀은 끊임없이 FIRE팀의 모든 라인을 압박했고, 결국 경기시각 35분만에 연결체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2일차 첫 승리를 가져갔다.
지역 | Team Ice (승) | (패) Team Fire |
| 한국 | Madlife | Shy |
| 북미 | Doublelift | Bjergsen |
| 유럽 | Froggen | Diamond |
| 중국 | Caomei | Weixiao |
| 동남아 | Archie | QTV |
헥사킬 | Misaya(중국) | Toyz(동남아) |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들의 랭크 및 일반 게임을 관전할 수 있는 관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관전하기 콘텐츠로 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연습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챔피언 선택과 템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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