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중국과 동남아 대표의 리 신 미러전, 중국의 기술 적중도가 더 높았다
2014.05.11 20:19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중국 W.E의 탑 라이너인 ‘쿨’ 웨이 한동이 1:1 이벤트 매치 2세트에서 뛰어난 기술 적중도를 선보이며 동남아의 ‘QTV’ 부 구옌 트란 퉝을 압도했다.
한국 시각으로 5월 11일(일), 아이스의 ‘쿨’ 웨이 한동(이하 쿨)이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014'(이하, 롤 올스타전) 4일차 이벤트 매치 2세트에서 파이어의 ‘QTV’ 부 구옌 트란 퉝을 제압했다.
이번 경기는 상대 챔피언을 잡아내거나 100마리 미니언 처치 또는 포탑을 철거하면 승리하는 1:1 스페셜 매치로 이뤄졌다. 현장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선수가 1명씩 무대에 나와 챔피언 밴픽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총 4경기로 1:1 3세트와 2:2 1세트가 있다.
2세트에는 중국의 W.E의 탑 라이너 쿨과 동남아 사이공 조커스의 탑 라이너 QTV가 맞붙었다. 이번 경기에선 양 선수가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동시에 리신을 선택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초반부터 쿨이 QTV를 압도했다. 리신에게 가장 중요한 기술인 음파/공명의 일격이 QTV는 빗나간데 반해 쿨은 모두 적중시켜 쉽사리 라인을 밀어냈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쿨이 포탑 앞에 있는 QTV의 치유 포션까지 훔치는데 성공해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와 같이 계속 차이가 벌어지자 쿨은 더 공격적인 운영을 위해 음파/공명의 일격을 우선 배웠다. 수세에 몰린 QTV는 방호를 먼저 마스터해 수비적인 운영을 했다. 또한, 후반을 바라보고 롱소드를 구매한 쿨과는 다르게 QTV는 벌어진 격차를 좁히고자 불굴의 영약을 구매했다.
하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미니언이 모두 사라지는 타이밍을 노린 쿨이 QTV에게 승부를 걸었고, 뛰어난 기술 적중도를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 리신 미러전에서 승리한 쿨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프로게이머들의 랭크 및 일반 게임을 관전할 수 있는 관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관전하기 콘텐츠로 대회를 시작하기 앞서 연습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챔피언 선택과 템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그란비아, granvias@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