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무왕 김창현과 권사 홍진호의 격돌, 2분 21초 만에...
2014.05.31 21:33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관련기사]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비무제: 임진록' 첫 번째 경기가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블소 비무제: 임진록'은 '블소' 사상 첫 번째 방송 대회로, 우승 상금 1,500만 원, 준우승 500만 원 등 총상금 3,200만 원으로 역대 비무대회 최대 규모다. 5월 31일(토)부터 6월 15일(일)까지 3주 간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케이블TV 채널 온게임넷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대회 첫 날의 하이라이트는 A조 1위를 기록한 '무왕' 김창현 선수와 홍진호의 이벤트 경기였다. 홍진호는 이 날 자신의 권사 캐릭터를 꺼내들며 김창현 선수와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전 프로게이머인 홍진호가 현역 '블소' 게이머이자 2013년 왕중왕전 우승자이기도 한 김창현 선수에게 2연패하며 끝났으나, 관람객들은 승패에 상관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준 홍진호와 김창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홍진호는 오는 15일(일) 열릴 '블소 비무제: 임진록'의 마지막 이벤트전에서 벌일 임요환과의 한판 승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임요환 선수가 게임에서 은퇴하고 나서 여러 면에서 나에게 밀리고 있다." 라며 "이번에는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데, 나 역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임진록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 오늘 비무제가 열린 현장, 블레이드앤소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현장을 방문한 수많은 유저들, 다른 게임에 비해 여성 유저들이 많았다
▲ 앞에서 관전하던 홍진호, 김창현 선수의 플레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은 물론 CGV에서도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의 열기는 가득했다
▲ 대기실에서 경기를 기다리는 홍진호
▲ 비무제 현장을 빛나게 만들어준 스파이럴캣츠의 코스프레
▲ 압도적인 실력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무왕' 김창현
▲ 이 날 홍진호는 2분 21초에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퇴장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