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상승세 타는 일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가진다
2014.06.02 17:24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27일 키프로스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우치다 아츠토
한국 시각으로 6월 4일(화) 오전 10시, 일본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코스타리카와 대표팀 평가전을 가진다.
경기에 나서는 일본은 한껏 기세가 올라 있는 상황이다. 최근 4경기에서 벨기에와 뉴질랜드, 키프로스를 연달아 꺾으며 3승 1무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벨기에는 피파 랭킹 12위에 올라있는 강팀임에도 일본의 노도 같은 공격에 3점이나 실점하여 일본 축구의 아성을 새삼 실감케 했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인 키프로스전에서의 힘겨운 승리가 마음에 걸린다. 비록 1:0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카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혼다 게이스케와 같은 쟁쟁한 유럽파 선수들을 투입한 결과치고는 아쉽다. 일본 대표팀은 아직 전력을 점검하는 와중인 만큼 경기력의 기복이 나타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평가전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피파 랭킹 34위의 만만찮은 팀이다. 만약 일본이 키프로스전에서처럼 아쉬운 경기력으로 일관한다면 뼈아픈 패배를 맛볼 가능성이 높다. 중립 장소인 미국에서 치러지는 경기인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이 저하되지 않게 유의하고, 키프로스전 승리의 주역인 우치다 아츠토와 같은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일본 대표팀의 당면 과제다.
한편, 일본과 맞서는 코스타리카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전적 2승 3패로 아쉬운 경기가 이어진 탓이다. 다행히 지난 파라과이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고리를 끊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이러한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부진은 불안정한 공격진이 원인이다. 수비면에서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일본의 예봉을 꺾을 수만 있다면 역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공격력에서 우세한 반면 수비가 다소 미진하다는 약점이 있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중앙 지역에서의 왕성한 움직임으로 제공권을 장악하는 것이 관건일 전망이다.
<경기 정보>
경기 시각: 한국 기준 2014년 6월 3일(화) AM 10:00
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
<6월 2일 기준 두 팀 피파 랭킹>
일본: 47위
코스타리카: 34위
우치다 아츠토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월드컵 시즌 우치다 아츠토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일본 국가대표팀 우치다 아츠토의 월드컵 시즌 카드가 5월 22일(목) 진행한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로 피파온라인3에 추가됐다. 피파온라인3의 월드컵 시즌 우치다 아츠토는 속력, 가속력과 민첩성이 뛰어난 선수다. 수비수인만큼 슈팅 능력치가 매우 낮지만 대신 태클, 대인 수비와 같은 수비 능력치가 준수하고, 스태미너도 높아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