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 2연속 골로 크로아티아 격파
2014.06.13 13:55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크로아티아전에서 연달아 두 골을 성사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끈 네이마르
한국 시각으로 6월 13일(금) 새벽 6시 30분,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개막전 상대인 크로아티아를 3:1로 격파했다.
경기 시작 전까지만 해도 브라질에게는 여유가 넘쳤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정상팀인 데다 개최국이라는 이점까지 있어 손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전망이었다. 이에 반해 브라질의 A조 첫 경기 상대인 크로아티아는 분명 전력상의 열세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정작 경기가 시작되자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을 강하게 압박, 공격적인 운영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에는 크로아티아의 공격수 니키차 옐라비치가 찬 공이 브라질의 수비수 마르셀로의 발에 맞으면서 자책골이 나기도 했다. 브라질로서는 생각지도 못하게 선취점을 내준 최악의 상황이었다. 이에 크로아티아는 승기를 굳히기 위해 브라질을 더욱 거세게 압박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파울리뉴, 오스카, 헐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득점에 성공한 크로아티아가 골문을 단단히 걸어잠그고 수비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반 29분, 오스카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기어코 동점 골에 성공해 기세를 역전시켰다. 페널티박스 바깥 정면에서 왼발로 쏘아 올린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었다.
분위기를 회복한 브라질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고 후반 25분,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키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월드컵 개막전에서만 두 골을 뽑아내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결국, 패색이 짙어진 크로아티아는 남은 경기 내내 브라질에게 끌려다니길 반복하다 득점 기회를 잡은 오스카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한편 6월 14일 오전 1시에는 브라질이 속한 A조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가, 오전 4시에는 지난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 준우승국이었던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진행된다.
브라질 국가대표의 에이스 '네이마르'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네이마르의 능력치 (10레벨 1강화,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
지난 로스터 패치에서 네이마르는 중거리 슛, 민첩성, 패스 능력치가 소폭 하락해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즌 네이마르는 기존 13시즌보다 빠른 속력과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몸싸움 능력치가 대폭 보강되어 실전에서 활용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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