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팔카오 없는 콜롬비아, 그리스 수비를 상대로 화력 테스트!
2014.06.14 16:26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는 15일 오전 1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C조 콜롬비아와 그리스의 경기가 벨루오리존치에서 진행된다.
두 팀의 피파 랭킹은 8위(콜롬비아)와 12위(그리스)로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두 팀은 경기 스타일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혼전이 전망된다. 우선 콜롬비아는 팔카오와 발렌시아를 필두로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팀이다. 실제로 남미 지역 예선에서 가장 많은 유효 슈팅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공격의 핵심인 팔카오와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비상이 걸렸다. 팔카오를 대신할 선수로 카를로스 바카를 내세웠지만, 발렌시아를 대체할 선수는 아직 불분명하다. 포르투의 공격수인 잭슨 마르티네즈도 실력이 뛰어나지만,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선발 출장은 불투명하다.
▲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후안 콰르다도의 출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격적인 콜롬비아와 달리 그리스는 수비형 팀이다. 유럽 지역 예선 10경기에서 단 4골만을 허용했다. 무실점 경기도 총 8회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처럼 그리스는 유로 2004처럼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착실히 쌓겠다는 각오다. 수비의 핵심인 파파도풀로스가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선발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는 그리스에게도 문제는 있다. 바로 부족한 공격력이다. 실제로 그리스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치른 6경기에서 1경기에서만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C조에 속해있는 일본과 코트디부아르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서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은 피파 랭킹 46위로 C조에서 가장 실력이 낮다고 평가된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23위임에도 불구하고 드록바, 야야 투레를 필두로 진출이 유력한 팀으로 선정되고 있다.
그리스 수비의 핵심 파파도풀로스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월드컵 시즌 파파도풀로스 (10강화 1레벨)
파파도풀로스는 그리스 수비의 핵심으로 뛰어난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특히 1레벨 1강화 기준으로 점프와 몸싸움이 80을 넘어서기 때문에 최근 피파온라인3에서 중요시되는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다만 느린 속도와 낮은 대인 수비 능력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