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이 신호탄', 블레이드앤소울 정규 리그와 월드 챔피언십 열린다
2014.06.16 09:0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블소' e스포츠화를 공식 발표한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
엔씨소프트는 15일(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비무제: 임진록' 종료와 함께 '블소'의 공식 e스포츠화를 선언하고, 향후 로드맵을 간략히 공개했다.
e스포츠화를 앞두고 치러진 이번 '블소 비무제: 임진록'은 우승 상금 1,500만 원, 준우승 500만 원 등 총상금 3,200만 원으로 치뤄졌으며, 5월 31일(토)부터 6월 15일(일)까지 3주 간 열린 모든 경기는 케이블TV 채널 온게임넷에서 생중계되었다.
'블소'는 유저 개인의 편차가 심한 MMORPG라는 장르를 e스포츠에 최적화하기 위해 서로 동등한 능력치와 아이템으로 순수 전투 실력만을 겨룰 수 있는 새로운 '비무(比武)' 시스템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캐릭터에게는 동등한 능력치로 대결하는 ‘비무제 표준 능력치’가 적용되며, 관람에 특화된 새로운 중계 UI를 통해 쾌적한 중계를 제공한다.
이 날 '블소: 비무제'의 시상식에 오른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은 '블소'의 e스포츠화를 발표했다. 배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이번 비무제에서 선보인 관전 시스템을 토대로 '블소'의 e스포츠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라며, "올 하반기, 리그와 제 1회 월드 챔피언십을 오픈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선수를 위한 제도적 보완 및 직업 밸런스 조절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이어 배 부사장은 새로운 무왕의 탄생 및 임진록 경기를 관람한 후 "오늘 경기를 보고 있으니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큰 감명을 받았다. 선수 여러분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가슴 한 켠이 뭉클해졌다. 동시에 고치고 보완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소'의 제 1회 월드 챔피언십과 e스포츠 출범과 관련된 구체적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