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핵이빨 빠진 우루과이 vs 막강 화력의 콜롬비아
2014.06.28 23:14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한국 시각으로 29일 오전 5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Estadio Do Maracana)'에서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가 진행된다. 유독 남미 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6강전에서 맞붙은 두 팀의 대결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콜롬비아는 팔카오가 부상으로 제외된 탓에 월드컵 전망이 밝지 않았다. 하지만 제임스 로드리게스와 후안 콰드라도의 활약에 힘입어 조별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매 경기 1골씩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으며, 콰드라도는 1골 3도움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경우 FIFA에서 선정한 Castrol Index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Castrol Index는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모든 패스, 태클 및 움직임을 초 단위로 측정해 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로벤, 벤제마 등을 제치고 조별 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지난 일본과의 경기에서 콜롬비아는 주전 선수들의 휴식을 위해 벤지 멤버들을 대거 기용했다. 하지만 벤치 멤버들이 의외의 활약을 보여주며 콜롬비아의 튼튼한 선수진을 입증했다. 여기에 부상으로 빠져있던 카를로스 바카도 돌아오면서 콜롬비아의 선수 기용은 한층 더 풍부해졌다.
반면 우루과이는 핵심 공격수 수아레즈를 잃었다. 수아레즈는 지난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고, FIFA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남은 월드컵 무대는 물론, 4개월 동안 축구 선수의 자격조차 박탈당했다.
따라서 수아레즈가 빠진 우루과이는 공격진에 큰 빈틈이 생겼다. 타바레즈 감독은 일단 카바니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수아레즈의 빈 자리를 포를란으로 채울 계획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코스타리카전과 큰 차이가 없는 라인업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줄 공산이 크다.
조별 리그 최우수 선수 '제임스 로드리게스'
▲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월드컵 시즌 1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특출난 능력치를 지닌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정확한 패스 능력치와 빠른 반응 속도, 가속력, 민첩성 등을 지니고 있어 빠른 패스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다. 다만 몸싸움 능력이 평균 이하 수준에 그치는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 관련 정보
> 더 많은 선수 정보 보러가기 [링크]
> 피파온라인3 팀컬러 정보 확인하기 [링크]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
- 10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