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 인터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2014.07.02 16:37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한국 시각으로 7월 2일(수) 오전 5시, 벨기에와 미국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가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치러졌다.
이날 미국 대표팀은 총공세를 펼치는 벨기에를 상대로 '수호신' 팀 하워드를 앞세워 대적했지만 중과부적으로 패배했다. 클린스만 미국 대표팀 감독은 수비적인 운영으로 전후반을 잘 버텨냈지만 결국, 연장전에서 두 골을 허용하며 승기를 빼았겼다. 비록 경기의 승자는 벨기에지만 MOM(Man Of the Match)은 미국의 하워드가 받았을 정도로 양 팀 모두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명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후 클린스만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120분 동안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그럼에도 패배하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라며 지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는 동점을 만들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벨기에에 축하의 말을 전하게 됐다. 오늘 경기에서 졌지만 미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또 그들은 미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미국에게 승리한 벨기에는 다가오는 7월 6일 오전 1시(한국 시간 기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와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2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
- 10 [기승전결] 핵쟁이는 개구리로, 밸브 신작 '데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