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유도 심한 부분유료화 게임, '무료'라는 광고 안된다
2014.07.03 11:02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다운로드는 무료라도, 플레이어로 하여금 과도하게 결제를 유도하는 구조의 게임은 ‘무료’라고 광고할 수 없다고 판단한 사례가 나왔다. 영국 내 광고 공정성 유지 단체 Advertisement Standard Authority는 2일, 모바일로 출시된 EA의 ‘던전 키퍼’는 영국 내에서 무료 게임으로 홍보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 영국 내 홍보에 제동이 걸린 '던전 키퍼'
[관련기사]
다운로드는 무료라도, 플레이어로 하여금 '과도하게' 결제를 유도하는 구조의 게임은 ‘무료’라고 광고할 수 없다고 판단한 사례가 나왔다.
영국 내 광고 공정성 유지 단체 Advertisement Standard Authority(이하 ASA)는 2일(현지시간), 모바일로 출시된 EA의 ‘던전 키퍼(Dungeon Keeper)’는 영국 내에서 무료 게임으로 홍보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ASA에 따르면 ‘던전 키퍼’는 다운로드만 무료일 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반드시 유료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며, 이는 유저에게 결제를 종용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실제로 ‘던전 키퍼’는 출시 당시부터 다른 부분유료화 게임들에 비해 결제를 유도하는 구간이 잦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던전 키퍼' 게임 소개 스크린샷에 삽입된 던전 모습
더불어 게임 소개 문구에서 ‘던전 키퍼’는 완전히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한 후, 모든 업그레이드를 마친 던전의 모습을 참고 스크린샷으로 첨부해 유저로 하여금 혼동을 일으키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A는 “’던전 키퍼’ 내의 콘텐츠는 결제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유저가 사용할 수 있다”며 “결제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임의로 콘텐츠 접근을 막거나, 제한을 걸지 않기 때문에 무료 게임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NS 화제
-
1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2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3
확률형 아이템 표기 위반 시 최대 ‘매출 3% 과징금’ 발의
-
4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5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6
한국 게임 30년 조명, '세이브 더 게임' 3부작 29일 방송
-
7
'무늬만 15세' 여신의 여명, 부적정 등급으로 삭제 조치
-
8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9
33 원정대 개발사, 500만 장 팔았지만 규모 확장은 없다
-
10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큰 거 온다고? 스타듀 밸리에 팬들 몰렸다
-
2
[겜ㅊㅊ] 스팀 겨울 축제, 역대 할인율 경신한 ‘갓겜’ 7선
-
3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4
25일 단 하루,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픽 무료 배포
-
5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
6
에픽스토어 '디스코 엘리시움' 무료배포, 한국은 제외
-
7
[오늘의 스팀] 첫 90% 할인 슬더스, 역대 최고 동접 기록
-
8
서든∙블아로 다진 내실, 넥슨게임즈 신작으로 비상 준비
-
9
콜옵과 타이탄폴의 아버지 ‘빈스 잠펠라’ 교통사고로 별세
-
10
[롤짤] 들쭉날쭉한 기준, LCK 어워드 선정 결과 논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