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심의 통과, 한국 테스트 임박
2014.07.14 12: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블리자드의 AOS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지난 11일, 국내 게임 심의를 통과했다. 즉, 한국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가 머지 않았다는 것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12세 이용가로 연령등급을 결정했음을 알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지난 6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게임물 민간심의기구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가 등급분류를 담당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국내 심의 결과 (사진출처: 게임물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지난 블리즈컨 2013을 통해 첫 공개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주요 IP 3종의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작품이다. 팀 단위 라인전을 토대로 한 기존 AOS의 틀을 지키되, 챔피언 육성을 레벨업과 스킬트리로 압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각 맵에 점령 가능한 오브젝트를 두어 색다른 전략성을 부여한다는 것이 블리자드의 목표다.
블리자드는 지난 3월부터 북미를 대상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알파테스트를 실시하고, 지난 4월에 열린 PAX 2014를 통해 신규 영웅을 공개했으나,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는 시작되지 않았다.
그러나 7월 11일, 국내 게임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머지 않아 한국 테스트가 시작될 조짐이다. 블리자드의 또 다른 작품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경우 지난 6월 27일에 국내 심의가 통과되었으며, 블리자드는 한글화 버전으로 7월 중에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러한 전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역시 늦어도 8월 중에는 테스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마찬가지로 한글화 버전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테스트 일정에 대해 블리자드 코리아는 “현재 한국 테스트 및 출시를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 1 소니 게임 CEO "PS5 Pro 가격, 인상 아닌 변경"
- 2 소니, 섭종한 콘코드에서 QA 테스트 중
- 3 다시 나이트 시티로, 넷플릭스 사펑 애니 신작 공개
- 4 닌텐도, 팰월드 개발사에 특허권 침해 소송 걸었다
- 5 [판례.zip] 메이플 리부트 유저, 환불받을 수 있을까?
- 6 30주년 기념, PS5 Pro 한정판 번들 나온다
- 7 [롤짤] 아슬아슬했지만 롤드컵 진출 "일단 좋았쓰!!"
- 8 리치왕 라인하르트? 오버워치2에 와우 영웅 등장
- 9 [겜ㅊㅊ] “이게 공짜라고?” 웰메이드 무료 신작 5선
- 10 [오늘의 스팀] 또 PSN,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복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