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인터뷰] 양진협, '이제야 포텐이 터진 것 같다'
2014.07.17 21:18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4강 진출에 성공한 양진협
4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질 줄 알고 경기에 임했는데, 1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페이스가 올라간 것 같다. 기쁘다.
그 동안 예선에서 항상 떨어졌다고 들었다.
클럽전은 우승했는데, 개인전에서는 매번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했다. 이번이 첫 방송 무대다. 포텐이 드디어 터진 것 같다.
1세트 대승 이후 2세트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패인은?
상대가 갑자기 공격적으로 나와 당황했다. 대응을 제대로 못했고, 실수도 많았다.
마지막 3세트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임했는가?
마음 속으로 필승을 다짐했다. 각오를 다지고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끈 것 같다.
3세트 모두 같은 전술을 사용했는데, 상대에 대한 분석이 완벽했나보다.
양진모 선수가 측면보다는 중앙에 집중하더라. 그래서 압박 보다는 공간을 막는 수비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오늘 본인의 플레이는 만족하나?
만족한다. 10점 만점에 8점을 주겠다. 수비 실수가 좀 아쉬웠다.
4강 상대가 같은 클럽원인 박준효다.
박준효 선수는 개인기가 좋고, 이번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선수로 꼽혀 굉장히 부담된다. 다음 대회 시드권을 4위까지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최강자들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너무 강자들만 만나서 그 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 운이 많이 따라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박준효와의 상대 전적은 어떤가?
거의 상대해 본적이 없다. 순위 경기에서 몇 번 만난 것이 다인데, 결과가 잘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만난 기회가 적었다.
4강 준비는 어떻게 할 예정인지?
영상 분석을 위주로 대비할 생각이다. 지금은 자세히 말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
본인의 스타일은?
공격보다 수비를 추구한다. 플레이의 최우선은 '골을 내주지 않는다'이다. 공격은 경기를 하다 보면 한 번의 기회는 오니, 그것만 잘 살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4강에서 좋은 경기가 나왔으면 하고, 나와 박준효 모두 파이팅했으면 좋겠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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