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컵] 부활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과 일전
2014.07.29 18:01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공격수 웨인 루니
한국 시각으로 7월 30일(수) 오전 8시 정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밀란의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가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에 위치한 페덱스필드에서 진행된다.
경기에 나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기세가 상승 중이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들어선 후 두 번의 친선 경기에서 모두 이겼을 뿐만 아니라, 두 경기 동안 10골을 성공시킬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명장의 부임으로 팀의 전력이 일신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3-14시즌 EPL에서의 나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악몽 같은 시간이었다. 오랫동안 팀을 이끌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함께 심각한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다. 에버튼에서 승부사로 이름을 날린 모예스 감독이 퍼거슨의 후임으로 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만을 보인 채 시즌 중 감독 경질이라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모예스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최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진두지휘해 이름을 날린 바 있다. 뛰어난 용병술로 지역 예선을 1위로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본선에서도 '무적함대' 스페인, '다크호스' 코스타리카를 줄줄이 격파했다. 비록 아르헨티나에게 패배해 우승이 좌절되긴 했지만, 3, 4위전에서 브라질에게 대승하며 또다시 능력을 입증했다. 그야말로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 감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근 5경기 전적은 3승 1무 1패로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공수 균형이 훌륭하고 핵심 공격수인 웨인 루니의 컨디션도 최상이라는 평가다. 팀의 분위기가 좋은 만큼 루이스 판 할 감독은 기세를 몰아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맞서는 인터밀란 또한 최근 5경기 전적 2승 1무 2패로 나쁘지 않은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27일(일)에는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인터밀란은 약점으로 지적되던 느슨한 수비망을 보완,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거칠 것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만,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임관 초기라는 것이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명장이라해도 팀 전체를 장악하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별 탈이 생기진 않았지만 분명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대등한 전력의 강팀 인터밀란을 상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전과 같은 강세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유의 핵심 공격수,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등 최전방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다. 준수한 속도와 몸싸움을 통해 뛰어난 돌파력을 확보했으며, 중거리 슛과 발리 슛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까지 함께 보유했다. 특히, 13시즌 루니는 모든 능력치의 밸런스가 높아 전천후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 클럽마크를 클릭하면 추천 스쿼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5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6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9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