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박준효, 극적인 페널티킥으로 결승 진출
2014.07.31 20:59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 연장 후반 페널티킥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박준효
31일,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2014 개인전 4강 1경기 4세트에서 극적인 페널티킥 승리로 박준효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전은 양 선수 모두 소득없이 종료되었다. 박준효는 결정적인 찬스를 2번이나 맞이했으나 체흐(08시즌)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양진협은 자신의 장기가 드러나는 역습 찬스를 맞이했으나, 느린 공격 전개와 상대방의 빠른 수비 복귀로 점수를 내지는 못했다.
이는 후반전도 마찬가지로, 박준효는 끊임없는 공격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하지만 마지막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양진협은 지난 1, 2세트와 다르게 날카로운 역습으로 박준효의 간담을 서늘케 했으나,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이어서 연장 전반도 소득없이 마친 두 선수는 비장한 표정으로 연장 후반에 돌입했다. 그리고 예상 외의 전개가 펼쳐졌다. 연장 후반 114분, 아넬카(09시즌)의 로빙 스루가 베르바토프(08시즌)에게 이어지면서 골키퍼와의 1:1 찬스가 만들어졌고, 페널티 박스 내부에서 양진협의 에부에(07시즌)가 백태클을 시도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결국 박준효는 어렵게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박지성(08시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기서 잠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와 대학 e스포츠 동아리연합회 에카가 함께하는 피파온라인3 대학최강전이 시작되었습니다. 29개 대학, 총 32팀이 명예를 걸고 펼치는 대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또한 총 상금 100만원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5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6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9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