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기세 등등한 아스날, 크리스탈팰리스 상대로 개막전 연다
2014.08.16 16:01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커뮤니티실드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올리비에 지루
한국 시각으로 8월 17일(일) 새벽 1시 30분, 아스날 FC(이하 아스날)과 크리스탈팰리스 FC(이하 크리스탈팰리스)의 대망의 EPL 2014-15시즌 개막전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리그 개막전에 나서는 아스날의 기세가 어느 때보다도 등등하다. 지난 10(일) 치러진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2013-14 시즌 우승팀인 맨시티를 3-0으로 완파했기 때문이다. 오프 시즌 동안 팀 전력 상승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성과가 나타나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개막전을 홈구장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르게된데다 상대팀인 크리스탈팰리스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등 아스날에게 호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날의 이같은 상승세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에 활약에 있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맨시티전에서 넓은 활동영역을 보이며 활약한 알렉시스 산체스, 뛰어난 중원 장악력을 지닌 아론 램지와 외질, 여기에 포돌스키를 위시한 공격진까지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는 진용이다.
단, 월드컵에서 지나치게 피로가 누적된 외질, 메르테사커, 포돌스키는 이번 경기에서 결장이 확정됐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아르센 뱅거 아스날 감독의 결정은 크리스탈팰리스전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풀이된다. 아울러 맨시티전에서의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했던 코시엘니는 다행히도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맞서는 크리스탈팰리스는 아스날과는 반대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다. 아스날이 시즌 개막에 앞서 충실히 전력을 보강한데 반해, 크리스탈팰리스는 시즌 개막 직전에 사령탑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당초 크리스탈팰리스를 이끌던 토니 풀리스 감독은 지난 15일(금)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사퇴 이유는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한 감독의 노력이 구단 측과의 갈등으로 인해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토니 풀리스 감독은 지난 22년간 단 한 번도 자신의 팀을 강등시킨 적이 없는 명장이다. 지난 시즌에는 E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그야말로 크리스탈팰리스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풀리스 감독의 부재는 팀 전력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팰리스 구단 측은 일단 케이스 밀렌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고 차후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막의 시즌 개막을 앞둔 양 팀의 기세는 정반대 양상을 띄고 있다. 강화된 전력으로 홈구장에서 상대를 맞이하는 아스날과 제대로된 감독 없이 원정에 나서는 크리스탈팰리스, 과연 어떤 팀이 개막전의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스날의 핵심 선수, 올리비에 지루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올리비에 지루는 우수한 헤딩 능력과 골 결정력은 지니고 있다. 달리는 속도와 가속력이 준수한데다, 발리슛과 몸싸움의 포인트가 높아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스트라이커로써의 자질을 갖췄다. 단, 속도가 최상급 선수들에 비해서는 떨어지기에 단독 스트라이커로는 무리가 있고 공격수가 2명 이상일때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클럽마크를 클릭하면 추천 스쿼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9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