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리그 승격한 QPR,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펼친다
2014.08.16 20:39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한국 시각으로 16일(토) 오후 11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헐시티의 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가 QPR의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지난 시즌을 2부 리그에서 보낸 QPR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의 지휘 아래 이번에는 강등권에서 벗어나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 행보도 활발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리오 퍼디난드와 카디프 시티의 주전 조던 머치와 스티븐 콜커, 유벤투스의 멀티플레이어 이슬라 등을 영입해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높은 연봉에 비해 활약이 적었던 그라네로, 앤디 존슨, 음비아와의 계약을 해지, 체질 개선도 시행했다.
게다가 레드냅 감독은 이번 시즌 3-5-2 포메이션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프리 시즌 경기에서 4-4-1-1이 아닌 3-5-2를 실험한 것이 그 증거다. 3-5-2는 수비 시 2명의 측면 미드필더가 아래로 내려와 5-3-2로 전환하는 유연한 전술이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이 전술을 채택해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과연 월드컵에서의 성공이 QPR에게도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QPR의 전술 변화와 함께 눈에 띄는 것은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윤석영의 활약 여부다. 일단 현재 윤석영의 위치는 측면 후보 자원이다. 주전으로는 트라오레가 꼽히고 있으며, 레드냅 감독 역시 윤석영보다는 트라오레에 무게를 둔 언급을 한 적있다. 하지만, 트라오레가 잔부상이 많은 선수란 점을 고려하면 윤석영에게도 기회는 충분하다. 지난 시즌 출전 기회가 적었던 윤석영이기 첫 선발 출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
▲ 주전으로의 발돋움을 준비하는 윤석영
한편, QPR과 1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헐시티는 지난 시즌 1부 리그에서 10승 7무 21패로 16위를 기록한 팀이다. 가까스로 강등권을 벗어난 팀인 만큼 QPR과의 전력차이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프리시즌 성적은 3승 2무로 나쁘지 않았지만, 그 동안 원정 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 이번 경기에서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리오 퍼디난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3시즌 리오 퍼디난드의 선수 정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QPR에 자리를 잡은 퍼디난드는 신체조건이 좋은 중앙 수비수다. 하지만, 13시즌 카드의 능력치가 좋지 않아 대부분의 유저들은 다른 시즌 카드를 사용한다. 게다가 지난 로스터 패치에서 큰 폭의 능력의 하향을 겪어 실제 게임에서 주전으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9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