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삼성 블루 롤챔스 결승 2세트 극적인 승리
2014.08.16 21:1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8월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롤챔스 2014 서머 결승전에서 삼성 블루가 KT A를 꺾고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KT A가 좋았다. 초반부터 삼성 블루를 강력하게 압박하며 라인전 단계에서 우세를 점한 KT A는 상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 많은 팬들이 방문한 롤챔스 서머 결승전 현장
8월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롤챔스 2014 서머 결승전에서 삼성 블루가 KT A를 꺾고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KT A가 좋았다. 초반부터 삼성 블루를 강력하게 압박하며 라인전 단계에서 우세를 점한 KT A는 상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탑과 미드 우세를 바탕으로, 봇 라인에서도 이득을 거둔 KT A는 첫 드래곤 싸움에서 '썸데이' 김찬호의 '리븐'이 삼성 블루를 전멸시키며 게임이 급격히 KT A에 기울었다.
그러나 삼성 블루의 저력은 중반 이후부터 발휘됐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를 장시간으로 이끌어간 삼성 블루 '썸데이' 김찬호의 '리븐'을 무너뜨리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삼성 블루는 KT A의 실수를 발판 삼아 격차를 점점 좁혀갔다. '카카오' 이병권의 '카직스'나 등, 상대의 주력 챔피언을 빨리 쓰러뜨리고, '코그모'의 화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킬을 쓸어담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
여기에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라인을 정리하고 KT A의 본진을 압박하며 삼성 블루는 사실상 승부를 승리로 결정지었다. 특히 '데프트' 김혁규는 마지막 한타에서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련미 있는 운영으로 불리한 경기를 뒤집은 삼성 블루는 결국 2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세트스코어를 1:1로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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