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닉스 1차 테스트, 쿨타임 없는 빠른 액션을 즐기자
2014.08.18 19:30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크로닉스’의 특징은 ‘캐릭터 변경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망 후 캐릭터를 바꿔 다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사이퍼즈’처럼 시작할 때 정한 캐릭터로 끝까지 게임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팀 전략과 상황에 따라 계속 캐릭터를 변경 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캐릭터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텔레포터’라는 포인트를 소모해야 한다. 즉, 포인트가 있어야만 변경이 가능하다.
’크로닉스’는 모든 스킬에 ‘쿨타임’이 없다. 즉, 스킬을 쓸 때 소모되는 ‘AP’와 ‘SP’만 충분하다면 계속 스킬을 퍼부을 수 있다. 게임의 스킬은 크게 ‘기본 공격’, ‘기본 스킬’, ‘쉬프트 스킬’, ‘스페셜 스킬’로 나뉜다.
우선 ‘기본 공격’의 경우, 마우스 좌 클릭으로 사용하며, 공격력은 낮지만, AP나 SP가 소모되지 않는다. ‘기본 스킬’은 AP를 소모하며, 일부 캐릭터는 스킬 사용 시 ‘EP’라는 고유 게이지를 쓴다. 각 스킬은 Q, E,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사용할 수 있다.
‘쉬프트 스킬’은 SP를 소모하는 기본 스킬의 강화형으로, Shift 키를 누르고 기본 스킬을 사용하면 발동한다. 특히 이 스킬은 불리한 상황을 모면하거나,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스킬’은 한순간에 적을 빈사 상태로 만들거나, 넓은 범위의 적을 행동불가 상태로 만든다. 기존 AOS의 궁극기와 같은 스킬이라 이해하면 된다. 효과가 큰 만큼, 대량의 SP를 소모하므로 남발하기보다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는 총 3가지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다른 유저를 처치하여 나오는 포인트를 모아 일정 목표 점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섬멸 모드’, 반대로 아군 캐릭터가 사망할 때마다 포인트가 감소하여, 정해진 포인트를 모두 잃으면 패배하게 되는 ‘라운드 모드’, 거점을 점령하여 포인트를 쌓아 승리하는 ‘점령 모드’가 공개된다. 향후에는 인공지능과 싸우는 ‘싱글 AI전’을 비롯한 다양한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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