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한국대표 Come on, '박지성으로 골 넣겠다'
2014.08.26 21:12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로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에 출전한 Come on
26일(화),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이하 인비테이셔널)'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되었다. 금일 행사는 인비테이셔널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회 개요와 진행 방식, 각 국 대표선수단의 참가 소감 등이 발표되었다.
행사 후에는 각국 대표선수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아래는 김종부, 장원, 최명호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Come on'과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우승에 가장 걸림돌이 될 라이벌 국가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김종부: 어느 한 나라를 꼽을 수 없다. 모두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에 대한 데이터가 아예 없는 만큼 긴장을 놓을 수 없다. 굳이 하나를 택한다면 중국이다. 아무래도 가장 큰 경쟁률을 뚫고 대회에 온 만큼 위협적일 것 같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어느 나라가 가장 좋은 스쿼드를 구축한 것 같은가?
장원: 인도네시아다. 09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가져가지 않았는가. 09시즌 즐라탄을 보유한 팀이 우승 후보다.
드래프트 상위픽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뽑지 않았다. 이유가 있는가?
김종부: 1, 2픽으로 07시즌 호나우지뉴와 앙리를 픽했다. 둘 모두 지난 피파온라인3 챔피언쉽 우승 당시 사용한 선수로 컨트롤이 익숙하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5번째 픽에서 13시즌 리오넬 메시를 선택했다. 피파온라인3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선수로 꼽히는데, 이유가 있는가?
김종부: 10시즌 바르가스라는 주전을 확보했고, 그 서브가 필요했다. 메시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윙어로 사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상대 포메이션에 따라 바르가스 대신 메시를 기용할 계획도 있다.
이번 드래프트의 핵심 선수는?
최명호: 박지성이다. 결승전 당일 현장에 진짜 박지성 선수가 온다고 했는데, 그 때 꼭 게임 내 박지성우로 득점을 넣고 싶다. 헤트트릭을 노리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웃음)김종부: 다른 선수로는 08시즌 사비 알론소가 있다. 능력치 분배가 훌륭한 선수다. 08시즌 제라드를 픽하고 싶었지만, 다른 팀이 가져갔고 알론소는 그 대체 카드라 할 수 있다.
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장원: 현재 합숙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 숙소에 연습용 컴퓨터도 모두 준비해 놓았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아니다. 자발적으로 하는, 이와 동시에 집중력을 살린 연습이 우리의 모토다.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인가?
장원: 당연히 우승이다. 그것도 완벽한 우승을 원한다. 이번 대회에서 내가 가장 마지막 선수로 출전할 예정인데, 나까지 출전하지 않는 것이 최종 목표다.김종부: 대회 내내 장원을 푹 쉬게 해주겠다. (웃음)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