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인비테이셔널] 태국, 간신히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
2014.08.29 14:59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29일(금),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이하 인비테이셔널)' 2일 차 일정이 진행되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지난 28일(목), 극적으로 패자조를 탈출한 중국 대표팀과, 승자조 3위 태국 대표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격돌했다.
▲ 예상 외의 힘든 접전을 펼친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태국
애초 각국의 취재진들은 태국의 무난한 진출을 예상했다. 비록 승자조에서는 3위에 머물렀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인상적인 실력을 보여준 덕분이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태국은 중국의 맹렬한 공격과 수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태국은 가장 약체로 손꼽히던 중국의 Zheng Yang에게 1세트 승리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이어서 진행된 2세트에서 3:0으로 압승을 거두며 반격의 시작을 알렸으나, 3세트에서 중국의 에이스 'Yi Liu'에게 3:4으로 패배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 중국의 에이스 Yi Liu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도 태국의 패색은 짙었다. 후반전에서 'Yi Liu'의 슈팅에 선제골을 내주고 시종일관 끌려다닌 탓이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만회 골로 분위기를 반전한 태국의 'Nutthakorn Boonritphakdee'는 연장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데 이어, 5세트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지었다.
▲ 태국을 위기에서 구해 낸 Nutthakorn Boonritphakdee
한편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태국은 오는 30일(토) 오후 3시, 베트남과의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30일 오후 4시 50분,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피파온라인3 인비테이셔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3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4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7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