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vs 하노버96, 구차절의 시즌 4호골 기대
2014.08.31 16:40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후 10시 30분, FSV 마인츠 05(이하 마인츠)의 구자철이 하노버 96(이하 하노버)을 상대로 시즌 4호골 사냥에 나선다.
구자철은 지난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예선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지난 16일에는 포칼컵에서 2호골을, 24일에는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3호골을 기록하며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즌 3호골은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기록해 더욱 뜻깊다.
▲ 1라운드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구자철
지역 언론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독일 마인츠의 '알게마이네 자이퉁 마인츠'는 구자철에 대해 '중원 지역에서 활발한 공격 가담이 돋보였다. 동점골 뿐만 아니라 전반 33분 얻어낸 프리킥도 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일간지 빌트도 구자철에게 평점 3점을 안겼다. 빌트의 평점은 1점부터 5점까지 주어지며, 평점이 낮을수록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이다.
반면 구자철과 함께 출전한 박주호에 대해서는 양팀 최저 평점인 5점을 받았다. 마인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가 허벅지 근육에 미세한 부상을 입어 훈련에 빠졌다'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박주호의 에이전트 관계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31일 하노버와의 2라운드를 마치고 귀국해 아시안 게임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구자철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구자철의 20레벨 1강화 능력치
구자철은 피파온라인3에 스피드와 패스 능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1레벨 1강화 기준, 속력(72), 가속력(74), 민첩성(75) 등의 능력치를 바탕으로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Long Shot Taker' 특수 능력과 슛파워(75)를 바탕으로 중거리 슛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다만, 몸싸움(58)이 평균 이하인데다가 스태미너(69)도 좋지 않아 1강화 카드로는 주전에 배치하기는 어려움이 따른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3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4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