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쇄신한 브라질, 에콰도르 상대로 '삼바 축구' 부활 알린다
2014.09.09 18:25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한국 시각으로 9월 10일(수) 오전 10시, 브라질과 에콰도르가 친선 경기에서 맞붙는다.
현재 브라질은 '삼바 축구'의 부활을 위한 체질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참패 이후 삼바 축구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이에 브라질 대표팀은 새롭게 둥가 감독과 에베르톤, 다닐루 등 여러 선수들을 기용해 전력 쇄신에 노력을 기울였다.
다행히 지난 6일(토)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하면서 둥가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에 대한 전망이 밝아졌다. 둥가 감독의 수비적인 전술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즐겨하는 브라질 선수진에게 맞지 않으리란 우려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월드컵에서 콜롬비아와의 경기 중 허리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가 이날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새로운 삼바 축구의 시작을 알렸다.
▲ 부상을 딛고 돌아온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
브라질에 맞서는 에콰도르 대표팀의 기세 또한 만만치않다. 에콰도르는 지난 7일(일) 치러진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월드컵에 참여한 핵심 자원 상당수가 빠진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였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는 에콰도르는 이번 평가전에 신예들을 대거 투입해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발렌시아, 카스티요, 아요비, 파레데스와 같이 공수의 핵심 선수 외에는 전부 신예들로 채워졌음에도 에콰도르 대표팀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특히, 홈에서만 강한 '안방 호랑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떨쳐내고 원정 경기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올리는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지닌 브라질 대표팀은 에콰도르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상대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현재 브라질은 전력 재편에 따른 혼란을 겪고 있다. 과연 에콰도르가 이 기회를 살려 브라질을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네이마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네이마르는 높은 스태미너를 자랑하는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다. 볼 컨트롤, 드리블, 슈팅 등 득점에 대한 능력치도 높아 시원한 골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다. 또한 빠른 속도를 앞세워 상대 수비수를 돌파할 수 있는 부분 또한 네이마르의 장점이다. 하지만 타 선수에 비해 몸싸움이 약하다는 점이 아쉽다.
▲ 클럽마크를 클릭하면 추천 스쿼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3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4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5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