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초반 상승세의 아스톤 빌라, 부상 병동 리버풀을 상대로 실력 점검
2014.09.13 20:28게임메카 노지웅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는 14일 오전 1시 30분, 리버풀 FC(이하 리버풀)와 아스톤 빌라 FC(이하 아스톤 빌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시즌 초반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가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홈팀 리버풀은 벌써 부상으로 6명의 선수를 잃었다. 이미 글렌 존슨, 마틴 스크르텔, 존 플라나간이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에서 엠레 칸, 조 앨런, 다니엘 스터리지가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돌아왔다. 특히 핵심 공격수 스터리지의 부상은 뼈아프다. 수아레즈가 팀을 떠난후 지금까지 리버풀은 스터리지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우리가 스쿼드를 강화한 이유는 바로 이런 문제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부상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발로텔리에 대해서는 '그가 안필드 데뷔전을 기대하리라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발로텔리가 안필드(리버풀 홈구장) 데뷔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아스톤 빌라는 더이상 지난 시즌의 약팀이 아니다. 초반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하면서 리그 3위에 올라있으며, 안드레스 바이만(2골), 아그본라허(1골) 등의 활약도 눈부시다. 가장 큰 변화는 탄탄해진 수비진이다. 지난 시즌 61점이나 허용한 수비진은 팀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3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은 단 1골만을 허용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아스톤 빌라의 상승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시기상조라는 평가다. 지금까지 만난 상대가 뉴캐슬, 헐시티 등 약팀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리버풀전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지옥의 일정에서 실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리버풀전 이후에 아스톤 빌라가 만날 상대는 차례대로 아스널(지난 시즌 4위), 첼시(지난 시즌 3위), 맨체스터 시티(지난 시즌 1위), 에버튼(지난 시즌 5위)이다.
안필드 데뷔하는 발로텔리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발로텔리의 13시즌 20레벨 1강화 능력치
발로텔리는 몸싸움 능력이 특히 뛰어난 공격수다. 그 외에도 볼 컨트롤, 드리블 능력치도 우수해 많은 랭커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뛰어난 몸싸움 능력에 비해 헤딩 능력은 낮아 공중 볼 경합을 벌이기는 역부족이다. 또한 골 결정력이 다른 스트라이커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3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4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5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