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선수 대거 출장 예상되는 맨유, QPR전에서 리그 첫 승 도전
2014.09.14 16:33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한국 시각으로 9월 15일(월) 오전 0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가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에서 진행된다.
리그 15위와 16위의 대결이지만, 그 이상의 볼거리가 많은 경기다. 우선 맨유는 이번 QPR전에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선수들을 대거 출장시킬 전망이다. 팔카오와 로호, 달레이 블린트와 부상에서 회복한 루크 쇼를 비롯해, 이미 데뷔전을 치른 안데르 에레라와 앙헬 미 다리아까지 합하면 총 6명의 선수가 그 대상이다. 이들이 모두 출전한다면 지난 시즌 맨유의 스쿼드와는 확연히 다른 구성을 가지게 된다.
맨유는 3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2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슬로우스타터'란 별명이 있지만, 지난 상대들이 모두 중하위권 팀이란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출발인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새로운 얼굴들이 시즌 첫 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3경기 동안 맨유는 단 2골을 넣는데 그쳤기 때문에 '인간계 최강' 팔카오의 득점력에 거는 기대가 크다.
▲ 맨유 유니폼을 입게된 라다멜 팔카오 (이미지 출처: 맨유 트위터)
맨유에 맞서는 QPR은 수비력 보강이 절실하다. 지금까지 리그에서 5골을 허용, 경기당 평균 실점이 2점에 가깝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리오 퍼디난드를 영입했으나 지난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수비가 무너졌다. 그나마 직전 경기인 선더랜드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점이 호재지만, 아직 수비에 안정이 찾아왔다고는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영의 선발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그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윤석영은 지난 9일 QPR U-21 팀 소속으로 셰필드 웬즈데이전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가다듬은 바 있다. 경쟁자 트라오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만큼 이번 맨유전에 벤치 멤버로 입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쌀밥군, riceboy@gamemeca.com)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3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4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5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6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7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8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9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