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게임 축구 A조 1위 가린다
2014.09.17 17:43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한국 시각으로 9월 17일(수) 오후 8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A조 경기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결에서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조별 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 시각으로 9월 17일(수) 오후 8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예선 A조 경기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결에서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조별 예선 2연승에 도전한다.
사실상 A조 1위 자리를 가리는 경기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 라오스를 상대로 나란히 3:0 완승을 거뒀다. 따라서, 현재 A조 공동 1위를 기록 중인 두 팀의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될 공산이 크다.
전력은 한국 대표팀이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똑같이 3골을 넣었지만, 한국이 전반전부터 맹공을 퍼부은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0분 이후에야 공격력이 살아났다. 라오스의 피파랭킹이 172위(9월 18일 기준)로 A조 최하위란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안심할 순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분명 A조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를 선발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렸지만, 유럽을 연상케 하는 기술 축구와 세트피스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지난 라오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알셰리는 한국 대표팀 수비진이 경계해야할 선수다.

▲ 지난 말레이시아전에서 골맛을 본 김신욱 (이미지 출처: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에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종 감독은 전술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상대가 밀집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드필더 한 명을 보다 공격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선수 구성은 지난 경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방에는 지난 말레이시아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김신욱을 배치하고, 2선의 김승대와 이재성이 공격을 지원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역대 전적은 사우디아라비아가 5승 7무 4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 대표팀간의 전적은 한국이 2승 2무 1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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