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레스터시티, 팔카오의 EPL 데뷔골 기대
2014.09.20 20:06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한국 시각으로 9월 21일(일) 오후 9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스터 시티 FC(이하 레스터시티)의 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가 레스터시티의 홈구장 '더 킹 파워 스타디움(The King Power Stadium)'에서 진행된다.
맨유는 지난 4라운드에서 염원했던 리그 첫 승을 거뒀다. 단순한 승리가 아닌 대승이자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의미있는 경기였다.
당시 맨유는 '이적생' 앙헬 디 마리아와 안데르 에레라, 기존 멤버 후안 마타와 웨인 루니가 릴레이 골을 넣으며 신구 조화를 이뤄냈다. 여기에 또 다른 신규 선수 달레이 블린트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누볐고, 각종 매체로부터 '박지성이 연상된다'는 호평을 받으며 맹활약 했다. 끝으로 마르코스 로호 역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 맨유 유니폼을 입게된 라다멜 팔카오 (이미지 출처: 맨유 트위터)
이처럼 이적생들의 활약이 나오는 상황에서 맨유는 이제 팔카오의 득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QPR전에서 교체 투입된 팔카오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반 페르시, 루니와 호흡을 맞추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이 세 명의 선수가 공존할 수 있다면, 리그 최상급의 화력을 가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팔카오의 첫 골에 대해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맨유의 사령탑 판 할 역시 팔카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팔카오는 아주 훌륭한 스트라이커다. 그가 반 페르시를 방해하거나 그 반대의 상황이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두 선수의 공존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현재 맨유에는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5명이나 있다. 따라서, 매경기 활약과 연계 능력에 따라 주전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맨유에 맞서는 레스터시티는 지난 4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14-15 시즌 EPL 승격 후 첫 승을 거뒀다. 현재 성적은 1승 2무 1패로 맨유와 동일한 기록이다. 다만, 객관적인 전력은 맨유에게 밀리는 만큼 홈의 이점을 살린 수비 후 역습 전략을 들고나올 전망이다. 레스터시티는 지금까지 맨유를 상대로 2무 6패를 기록했고, 8경기 동안 단 1골만을 넣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레스터시티에는 맨유 출신 선수들이 다수 뛰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시즌 맨유에서 이적한 루이스 로울리를 비롯해 잭 밤비, 대니 드링크워크 등이 있으며, 한때 맨유의 유망주로 분류된 리치 드 라예가 레스터시티에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 중이다.
많이 본 뉴스
- 1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2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3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4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5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
- 6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차기작 개발 중
- 7 미소녀+변신로봇, 니케 출신 제작진 신작 '테라리움'
- 8 [순위분석] 고진감래, 이터널 리턴 상위권 굳히기 성공
- 9 오버워치 넷플릭스 애니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 10 [숨신소] 참 쉽죠? 동화풍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