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아스톤 빌라, 시즌 초반 잘 나가는 두 팀의 대결
2014.09.27 16:44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이번 시즌 첼시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첼시는 4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이는 아스날과 함께 리그 내 유이한 기록이다.

한국 시각으로 27일(토) 오후 11시,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아스톤 빌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리그 1위와 3위를 기록 중인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이다.
이번 시즌 첼시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첼시는 4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다. 이는 아스날과 함께 리그 내 유이한 기록이다.
이러한 첼시의 기세는 강력한 공격력에 기반한다. 리그 5경기 동안 첼시는 16골을 넣었다. 팀 득점은 이 부문 2위 에버튼(11골)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 1위다. 다만, 수비력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7실점을 허용했고, 리그 상위권 팀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시즌 첼시는 무실점 경기를 펼친 적이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2라운드 뿐이다. 막강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둬왔지만, 2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내줬다는 점은 걱정거리라 할 수 있다.

▲ 지난 시즌 첼시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 모습 (이미지 출처: 첼시 공식 홈페이지)
첼시와 맞붙는 아스톤 빌라는 수비에 강점을 지닌 팀이다. 리그 순위는 3위지만, 득점은 5경기에서 고작 4골만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0.8에 불과하며, 이는 리그 최하위 수준(공동 16위)이다. 하지만, 실점은 4골만을 허용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아스톤 빌라는 시즌 초반 스토크 시티, 뉴캐슬, 헐시티 등 비교적 약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이 세 팀과의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일각에서는 이후 강팀과의 승부가 시작되면 순위가 떨어질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4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단단한 수비력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며 이러한 전망을 일축했다. 이때까지 아스톤 빌라는 4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펼쳤다.
그러나 5라운드 아스날 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당시 아스톤 빌라는 아스날의 외질과 웰벡 콤비에게 완전히 휘둘렸다. 팀 에이스 아그본라허가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아스날 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 무너진 아스톤 빌라의 수비진이 다시 한 번 촘촘한 벽을 구축해야만 승점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아그본라허를 필두로한 공격진의 깜짝 역습이 성공한다면, 지난 리버풀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예상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첼시와 아스톤 빌라의 최근 2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패로 첼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근래의 경기였던 2014년 3월 16일 리그 경기에서는 아스톤 빌라가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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