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제니트 꺾기 위해 러시아 원정 나선다
2014.11.04 17:17게임메카 황인솔 기자
러시아의 강호 제니트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독보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리그 2위인 CSKA 모스크바와 승점도 크게 벌어져, 챔피언스리그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부담도 덜어졌다.


▲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 행진을 하고있는 레버쿠젠
한국 시각으로 11월 5일(수) 오전 2시, 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이하 제니트)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제니트의 홈구장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러시아의 강호 제니트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채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리그 2위인 CSKA 모스크바와 승점도 크게 벌어져,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컵 경기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전력 누수 없이 베스트 스쿼드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는 레버쿠젠에게 0:2로 완패했다.
위안이 되는 것은 이번 경기가 제니트의 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러시아 원정 경기는 추운 날씨와 환경 때문에 '지옥길'이라고 불릴만큼 상대 팀에게 부담을 준다. 그리고 제니트는 이번 시즌 홈에서 6경기 동안 3실점, 19득점이라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홈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따라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더욱 치열한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레버쿠젠은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샬케전을 제외하고는 전부 비기거나 패했다. 순위는 상위권이지만, 계속해서 부상자들을 속출하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다.
중원을 맡는 레이나르츠, 카스트로, 롤페스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수비력에서 다소 부족함을 보이는 레버쿠젠에게 또 다른 구멍이 생긴 셈이다. 파파도풀러스와 벤더가 틈을 메운다고 해도 조직력이 유지될지는 의문이다.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레버쿠젠이기에 더욱 상황은 좋지 않다. 하지만, 이번 고비를 넘기면 챔피언스리그 16강이라는 달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 현재 레버쿠젠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으나, 2위 모나코와 3위 제니트가 바짝 쫓고 있기에 이번 경기가 승부처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레버쿠젠의 희망은 손흥민에게 달렸다. 손흥민은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모두 골맛을 본 뒤 지난달 벤피카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본선 골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번 제니트전에서도 활약하여 팀을 16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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