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패치 분석] 정글러로의 가능성이 열린 '언데드 학살병기' 사이온
2014.11.06 09:53게임메카 천재승 기자
11월 6일(목),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 서버에 4.19 롤 패치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4.19 롤 패치는 국내 점검에 하루 앞선 5일(수) 북미 서버에 먼저 적용됐다. 롤 패치를 통해 사이온을 비롯한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과 각종 시스템 수정이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출시된지 오래된 챔피언들의 낡은 텍스쳐와 일러스트도 새롭게 교체돼 프리 시즌에 돌입할 채비를 갖췄다.
이처럼 다양한 4.19 패치 변경사항 중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단연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다. 이에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패치에 포함된 '언데드 학살병기' 사이온의 변경사항을 알아보았다.
▲ 무시무시한 시선을 가진 '언데드 학살병기' 사이온
지난 2014 롤챔스 섬머와 2014 시즌4 월드 챔피언십 모두 사이온은 비주류 챔피언에 속했다. 탑에서는 공격과 방어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미드에서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암살자 챔피언들이 각광받았기 때문이다. 섬머 시즌 당시 사이온의 밴픽률은 0.7%로 제드의 밴픽률 25%과는 대조적이다.
▲ 사이온의 4.19 롤 패치노트
이번 패치를 통해 사이온은 레벨당 체력이 70에서 73으로 상승했으며, '영광스러운 죽음'의 기본 지속 효과 활성화 상태에서 사이온의 체력이 감소하는 기준이 챔피언 레벨(최초 레벨당 2, 이후 주기마다 레벨당 1.4씩 추가)로 변경됐다. '대량 학살 강타(Q)'는 군중 제어기로 중단될 경우, 2초간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그리고 '영혼의 용광로(W)'의 대형 몬스터 처치 또는 킬/어시스트 획득 시 최대 체력 증가량이 8에서 10으로 상승했으며, 정글 사냥 시에는 처형인의 포효(E)'가 미니언이나 몬스터가 밀려나는 동안 무적으로 판정되던 것이 수정돼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
▲ 사이온의 최신 픽률 랭킹과 지난 한 달간의 변동 추이
롤드컵에서 4차례 등장한 사이온이지만 픽률 랭킹은 참담하다. 기존의 주류 미드라이너인 트위스티드 페이트, 제드가 포진해있으며, 탑라인 역시 쉔과 잭스, 니달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탑, 미드, 정글에서 다방면으로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픽률 상승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