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신챔프 등장, '복수의 화신' 칼리스타 사전 공개
2014.11.06 10:36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122번째 챔피언 '복수의 화신' 칼리스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라이엇게임즈는 6일(목),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복수의 화신' 칼리스타의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정의의 전장에 새로이 합류한 칼리스타는 음산한 영기로 이루어진 유령이다. 그녀는 과거 믿었던 자들의 배신으로 인해 살해당해 그림자 군도에 버려졌으며, 군도가 간직한 무시무시한 힘에 의해 뒤틀린 영혼으로 재탄생했다. 다시 일어선 칼리스타는 룬테라의 영혼들에게 '영혼을 바치라, 그러면 배신자를 응징해 주겠다.'는 섬뜩한 제안을 남겼다.
칼리스타는 빅토르, 렝가에 이어 고유 아이템을 가진 세 번째 챔피언이다. 칼리스타의 고유 아이템 '칠흑의 창'은 아군 챔피언과 칼리스타의 영혼을 결속시켜주는 매개체로, 두 챔피언의 결속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칼리스타는 아군과 영혼이 결속돼 있어야만 '감시하는 혼(W)'의 기본 지속 효과와 궁극기 '운명의 부름(R)'을 사용 가능하다.
칼리스타만의 기본 지속 효과인 '전투 태세'는 공격과 회피를 보다 유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공격 중 이동 명령을 내리면 공격이 취소되는 기존 챔피언들과 달리 칼리스타는 공격을 완료한 뒤 이동 명령을 내린 방향으로 도약한다. 공격 대상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도약할 경우에는 더욱 멀리 이동할 수 있다,
Q스킬인 ‘꿰뚫는 창’은 칼리스타가 창을 던져 처음 적중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스킬에 피격당한 적은 '찢기' 중첩이 쌓이고, 이를 통해 꿰뚫는 창에서 '뽑아 찢기(E)'로 이어지는 연계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공격 외에 꿰뚫는 창으로도 전투 태세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W스킬은 ‘감시하는 혼'으로 기본 지속 효과와 사용 효과를 모두 지니고 있다. 우선 기본 지속 효과는 영혼이 결속된 아군과 적을 협공할 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만약 칠흑의 창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기본 지속 효과는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또한, 사용 효과는 망령 하나를 소환해 일정 범위를 순찰시키는 것으로 만약 망령이 적을 발견하면 비명을 질러 칼리스타에게 알려준다.
E 스킬 ‘뽑아 찢기’는 꿰뚫는 창에 맞아 찢기 중첩이 쌓인 적으로부터 거칠게 창을 뽑아내 큰 피해를 준다. 대상은 꽂힌 창의 수 만큼 속도가 느려지며 받는 피해가 증가한다. 창은 무한정 중첩할 수 있으나, 칼리스타가 공격을 중단하면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칼리스타의 궁극기는 '운명의 부름'이다. 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아군과 영혼의 결속이 이루어져야 하며, 해당 아군이 운명의 부름 시전 범위 내에 있어야만 한다. 조건이 갖춰졌다면 영혼이 결속된 아군을 무적 상태로 자신의 곁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때, 소환된 아군은 스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지정한 위치로 돌진해 부딪히는 적을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스킬 특성으로 미루어 볼 때 칼리스타는 원거리 딜러로 분석된다. 평타의 모션과 사거리도 준수한데다, 고유 아이템 '칠흑의 창' 효과 때문에 서포터의 존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림자 군도 출신의 첫 원거리 딜러인 '복수의 화신' 칼리스타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정식 서버 적용일은 미정이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