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봉착한 네덜란드, 감독직 건 히딩크의 전술은 통할까
2014.11.14 20:18게임메카 김성규 기자
한국 시각으로 11월 17일(월) 네덜란드와 라트비아의 유로 예선 경기가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현재 위기에 봉착했다. 유럽 선수권 예선에서 아이슬란드에게 0:2로 패배한데 이어, 13일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또한, 유럽 최약체 팀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도 0:1로 끌려다니다가, 상대 선수 한명이 퇴장한 후 3:1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뒀다. 유럽의 강호로 불리던 네덜란드의 모습이 최근 실종된 것이다.
▲ 감독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는 유로 예선에서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네덜란드 여론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에 심각한 의문을 나타내고 있으며,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번 라트비아전에서도 패배하면 스스로 감독직에서 사퇴할 것임을 밝히며 배수의 진을 쳤지만 앞날은 밝지 않다.
현재 네덜란드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는 7경기 4실점의 수준급 방어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월드컵 3위를 기록했고, 당시 핵심 수비수들은 전세계 클럽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수비수들의 움직임에서는 그때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에 멕시코전에서 수비의 핵심인 론 블라르가 부상에서 복귀, 안정감을 찾아가나 싶더니 또 다시 종아리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겹쳤다. 문제에 대한 진중한 고찰과 해결 방안 강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감독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거스 히딩크가 이번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명장의 면모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론 블라르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론 블라르는 속도는 느리지만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로 구현되었다.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속도를 제외한 다른 신체능력들이 좋아 후방 수비수로 적합하다.
많이 본 뉴스
- 1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2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3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4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5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6 크로노 트리거 느낌 RPG ‘쓰레드 오브 타임’ 공개
- 7 똑똑한 게이머 주목! 스팀 '턴제 RPG' 할인 연다
- 8 “에픽 스토어 사실상 차단” 팀 스위니, 삼성에 소송
- 9 [롤짤] 주인공은 린킨 파크? 롤드컵 뮤비 주객전도
- 10 G식백과 게임법 위헌 헌법소원, 21만 명 이상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