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워 `노르망디 이방인` 색다른 게임 캠페인 인기
2007.03.20 18:16 게임메카 문혜정 기자
프리챌은 온라인 FPS게임 투워의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노르망디 이방인 캠페인이 게임 유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르망디의 이방인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오디오 드라마 파일을 도난 당한 다큐멘터리 작가 김진환씨를 도와 범인이 보내오는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대체현실게임(ARG, Alternate Reality Games)으로, 하나의 문제가 해결될 때 마다 잃어버린 오디오 파일을 회수하거나 청취할 수 있다.
캠페인의 정보 공유 창구가 되는 다큐 작가 김진환씨의 블로그(www.2war.com)는 지금까지 총9,500여명이 방문을 하였으며, ‘이방인’이라 칭하는 범인이 제공하는 단서를 참가자들이 다양한 추리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아홉 번째 단서의 추리가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자신이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다른 참가자들과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하며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 일종의 현실 속 역할 분담 게임(RPG, Role Playing Game)인 셈이다.
범인이 제공하는 문제는 심리지도, 조선시대 궁녀 암호, 피보나치 수열 등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며, 특정 장소를 직접 찾아야 하는 문제들도 있어 그 지역에 가까운 유저 외에는 확인할 수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특정 개인이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보다 여러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는 것이 빠른 암호 해결의 방법이다.
또한 노르망디의 이방인 캠페인은 사실 같은 스토리 전개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큐멘터리 작가 김진환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거나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실제 오프라인 장소인 탑골공원, 세운상가, 한강 밤섬철새조망대 등에서 범인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실제 감 있는 추리의 묘미를 느끼고 있다.
가상과 현실을 희석해 놓은 노르망디의 이방인 캠페인은 국내 온라인게임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천편일률적인 게임광고와는 달리 유저들이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점이 흥미롭다며 게임 유저 뿐 아니라 추리게임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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