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판타지 액션게임에 소스 엔진 적용
2007.03.22 10:49 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넥슨은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인 데브캣(devCAT)에서 준비중인 미공개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와 ‘소스(Source)’ 엔진 사용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 밝혔다.
‘소스’ 엔진은 명작 FPS 게임 중 하나로 꼽히는 ‘하프라이프(Half-Life)’의 개발사인 밸브가 ‘하프라이프 2’ 개발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소스(Counter-Strike:Source)’와 ‘하프라이프 2’ 확장팩 시리즈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게임 개발용 엔진이다.
넥슨은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추진해 온 신작 3인칭 판타지 액션 게임 개발에 ‘소스’ 엔진을 사용 중이다.
밸브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은 “‘소스’ 엔진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능한 퍼블리싱 및 게임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갖추고 있는 넥슨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는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이 ‘소스’ 엔진의 특징인 강력한 물리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넥슨이 지금까지 선보였던 히트작들을 뛰어넘는 우수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모든 기술과 툴(Tool)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은 “세계 유수의 개발 스튜디오들의 수준에 좀 더 발맞춰 나가기 위해 프로젝트 초기부터 뛰어난 성능의 엔진 도입을 추진하였다. 우리가 ‘소스’ 엔진을 선택하게 된 것은 단순히 그 동안 밸브와 ‘소스’ 엔진이 쌓아온 명성 때문이 아니라, 신작 프로젝트를 위해 현존하는 수많은 엔진 기술을 치밀하게 비교 분석해 본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고, “밸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저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신작 게임을 개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밸브는 1996년에 설립된 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로서 미 워싱턴 벨뷰(Bellevue)에 위치하고 있다. 밸브는 1998년 싱글 플레이 FPS 게임인 ‘하프라이프’를 발매하여 전세계 게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후 ‘카운터스트라이크’, ‘하프라이프 2’, ‘데이오브디피트(Day of Defeat)’, ‘팀 포트리스(Team Fortress)’, ‘포탈(Portal)’ 등의 게임들을 선보이며 게임 개발력과 소스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은 개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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