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MMORPG 로즈온라인,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2007.04.11 18:56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로즈 온라인’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그라비티는 11일 공지를 통해 ‘로즈 온라인’의 서비스를 4월 25일 오전 10시까지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로즈 온라인’의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기존 회원들에 대한 환불정책을 11일부터 실시한다. ‘로즈 온라인’의 회원들은 로즈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절차를 거쳐 이용료를 환불 받을 수 있다.
트리거 소프트가 ‘세븐 하츠’란 이름으로 개발한 MMORPG ‘로즈 온라인’은 트리거 소프트가 그라비티에 인수된 이후 지난 2004년 1월 클로즈베타테스트, 2005년 1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며 약 3년 3개월 동안 운영되어왔다.
한편 ‘로즈 온라인’의 서비스 중단의 큰 원인은 운영이 힘들 정도로 낮은 수익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비티의 이지은 홍보팀장은 “(로즈온라인의)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국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일본, 대만, 유럽 등의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계속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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